케이뱅크, 연 3% 수시입출금 통장 출시..."생활금융 패러다임 바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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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영 기자
입력 2023-08-28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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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케이뱅크
사진=케이뱅크
 
케이뱅크가 연 3% 금리 수시입출금 통장인 '생활통장'과 최대 연 10%금리 혜택을 적용받는 '모임통장'의 모임비플러스를 28일 출시했다.
 
먼저 생활통장은 조건없이 300만원까지 연 3%, 그 이상 금액은 연 0.1% 금리가 적용된다. 그동안 생활비통장은 급여, 통신비, 공과금 등 생활비가 자주 입출금 되기 때문에 금리가 낮은 수시입출금 통장을 활용하는 경우가 많았다. 케이뱅크 생활통장을 이용하면 상대적으로 높은 수시입출금 통장의 금리혜택을 받을 수 있다.

‘생활비 가져오기’ 서비스로 계속 300만원을 유지하는 자동 설정도 가능하다. 생활비를 가져올 계좌, 출금 금액과 일자를 설정하면 매달 케이뱅크 생활통장으로 자동이체 된다. 만 17세이상 개인이 가입 대상이며 1인 1계좌에 한한다. 케이뱅크 앱 내 상품에서 예적금으로 들어가면 가입할 수 있다.
 
생활통장은 일상생활 속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는 생활서비스도 탑재했다. 캐시백 할인 쿠폰 서비스를 시작으로 장보기 물가부터 해외 여행지를 선택할 때 참고할 수 있는 환율 알림 서비스까지 다양하다. 예컨대 ‘오늘의 생활 시세’는 매일 변동되는 주유비와 환율을 한눈에 볼 수 있다. 또 매일 전세계 21개국의 환율의 최근 등락을 비교해줘 여행 시 참고할 수 있는 환율 정보도 제공한다.
 
‘오늘의 밥상물가’는 104종의 농축수산물 가격 정보를 바탕으로 생활에 유익한 정보를 제공한다. △식자재 가격 상세조회 △가격 추이 전망 △오늘의 추천 요리 △이달의 제철 음식 등 먹거리와 관련한 다양한 정보가 담겼다.
 
생활통장과 더불어 ‘모임통장’도 출시했다. 모임통장은 300만원까지 연 2.3%, 초과 금액은 0.1% 금리가 적용된다. 이 모임통장 속 ‘모임비 플러스’ 서비스를 이용하면 모임 구성원들과 함께 돈을 모으면 연 10% 금리를 제공받을 수 있다. 
 
구체적으로, 모임비 플러스는 기본 금리 연 2.0%에 전체 목표금액을 성공하면 연 3.0%, 성공한 인원 1명이 추가될 때마다 연 0.5% 우대금리가 더해진다. 여러 사람이 모일수록 더 큰 금리 혜택을 누릴 수 있는 구조다다. 최대 참여 가능 인원인 10명이 참여하면 최고 연 10% 금리가 적용되는 것이다. 특히, 중간에 입금하지 못한 금액도 마지막에 한꺼번에 입금만 완료한다면 우대금리를 준다. 목표금액은 최대 1000만원까지 설정할 수 있다. 

모으는 주기(매주 혹은 매월)와 목표 금액(최대 1천만원)을 정하면 모으기에 참여한 인원에 따라 매회차 모아야 할 금액이 계산된다. 일례로 친구 6명 모임에서 모임비 플러스로 전체 목표금액 600만원과 기간인 3개월을 설정하면 개인 당 매주 모아야 할 돈(약 7만7000원)을 계산해주고 이를 모으면 연 8% 금리가 적용된다.
 
서호성 케이뱅크 은행장은 “고객의 생활 패러다임을 바꿀 수 있는 신개념 수시입출금통장 ‘생활통장’과 케이뱅크만의 ‘모임통장’을 내놓았다”며 “케이뱅크는 생활 금융 플랫폼으로서 금융과 생활이 만나 더 극대화된 고객 생활 서비스를 지속 내놓을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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