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 인재 부족... "이공계 '경단녀' 통해 해법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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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우 기자
입력 2023-08-27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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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WISET, 김영식 의원과 토론회 공동 주관

  • 인구 감소 시대 맞는 인재 활용 방안 논의

사진WISET
[사진=WISET]
한국여성과학기술인육성재단(WISET)이 김영식 국민의힘 의원과 함께 '과학기술 여성 인재 활용 확대'를 위한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토론회는 오는 30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열린다.

이번 토론회는 과학기술 인재 확보를 위한 여성과학기술인 종합지원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과학기술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선 인재 양성이 시급한 상황이지만, 해외 인재 유출, 저출산, 생산가능인구 감소 등에 인재 수급 환경이 대내외적으로 불안정한 상황이다. 과학기술 분야 여성유입을 확대하고, 이공계 경력단절 여성 복귀를 돕는다면 인재 수급 문제 해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토론회 발제는 △박기범 과학기술정책연구원(STEPI) 선임연구원 △우새미 대한여성과학기술인회(KWSE) 정책위원 △권지혜 WISET 정책연구센터장이 맡는다. 이어지는 토론회의 좌장은 △정진택 WISET 정책자문위원장이 맡으며 △황판식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미래인재정책국장 △임미숙 한국여성정보인협회장 △황윤영 KISTI 센터장 △김용호 한국농식품분석연구소 팀장 △최준호 중앙일보 논설위원 등이 참여한다.

문애리 WISET 이사장은 "과기정통부 조사 결과를 보면 2028년까지 과학기술 인재 4만7000명이 부족하다고 전망했는데, 이공계 경력 단절 여성 규모는 그 4배인 19만명"이라며 "과학기술 분야 여성인력 유입과 활용을 극대화한다면 인재 부족 문제를 충분히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많은 여성과학기술인이 활약하기 위해서는 일·생활 균형 제도의 활성화, 인식개선, 인프라 조성 등 범부처 차원에서의 대책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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