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위안화 환율(8일) 7.1365→7.1565위안 재고시…가치 0.26%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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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원 기자
입력 2023-08-08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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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위안화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중국 위안화 [사진=게티이미지뱅크]



8일 중국 인민은행 산하 외환교역(거래)센터는 위안화의 달러당 기준 환율을 전 거래일 대비 0.0185위안 올린 7.1565위안으로 고시했다. 이는 위안화의 달러 대비 가치가 전 거래일 대비 0.26% 하락한 것이다. 환율이 상승한 것은 위안화 가치가 그만큼 하락했음을 의미한다. 

인민은행은 이날 위안화의 달러당 기준 환율을 전 거래일 대비 0.0015위안 내린 7.1365위안으로 고시했다가 5분여 만에 재고시했다. 위안화 가치 상승에서 가치 하락으로 바꿔 고시한 것이다. 인민은행이 이미 고시된 환율을 수정해 재고시하는 것은 이례적이다.

한편 원화 고시 환율 등 위안화 대비 기타 통화 환율은 수정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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