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2분기 주춤한 카카오게임즈, 다수 신작·장르 다변화로 글로벌 확장 방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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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연두 기자
입력 2023-08-02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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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해 4분기 '가디스오더', 내년 상반기 '롬' 출시 앞둬

  • 아레스 초반 흥행 긍정적…"하반기 매출 기대감 높아"

  • 글로벌 팬덤 보유한 '아키에이지2' 내년 하반기 개발 완료

카카오게임즈가 지난달 출시한 아레스 라이즈 오브 가디언즈 게임 홍보 이미지사진카카오게임즈
카카오게임즈가 지난달 25일 출시한 '아레스: 라이즈 오브 가디언즈' 게임 홍보 이미지[사진=카카오게임즈]

카카오게임즈가 주력 게임인 '오딘: 발할라 라이징'(이하 오딘) 국내외 매출 하향 안정화 흐름에 아쉬운 2분기 성적표를 받았다.

지난달 출시된 신작 '아레스: 라이즈 오브 가디언즈'(이하 아레스)의 초반 매출 성과와 더불어 '아키에이지 워' 등 게임이 장기 흥행 가능성을 보임에 따라 하반기 실적 반등을 꾀한다.

'가디스오더' '롬(R.O.M)' 등 신작 공개와 게임 장르 다변화로 해외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에 주력할 계획이다.

2일 카카오게임즈는 연결기준 2분기 영업이익이 265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67% 감소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271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 줄었다. 이는 증권가 전망치인 매출(2951억원)과 영업익(343억원)을 모두 하회하는 수치다.

사업 부문별로 보면 모바일 게임 매출액은 1719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9% 하락했다. 다만 이는 전분기 대비 12% 상승한 수치로 아키에이지 워 성과 온기 반영, '우마무스메' 1주년 행사 등 효과가 주효했다. PC게임 매출은 20% 감소한 119억원이다. 골프·스포츠와 통신 등 분야 비게임 부문 사업은 873억원 매출을 올렸다.

하반기에는 아레스가 지속 흥행할 것으로 보고 신작 가디스오더·롬 안정적 개발 및 서비스를 위해 집중할 계획이다. 아레스의 경우 정식 출시된지 하루 만인 지난달 26일 구글 앱 장터에서 인기 1위를 기록했고 31일 매출 2위를 달성했다.

조계현 카카오게임즈 대표는 이날 2일 진행된 2분기 실적발표 콘퍼런스 콜에서 "아레스는 기존 경쟁형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와 달리 초반 과금력, 자동 플레이를 통한 직렬적 성장이 아닌 스토리 기반 진행으로 시나리오에 집중할 수 있는 게임"이라며 "(출시) 초반이지만 현재 많은 이용자가 게임에 안착하면서 결제 빈도도 더 높아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카카오게임즈는 오는 4분기 모바일 액션 역할수행게임(RPG) 가디스오더, 내년 상반기 상호호환 플랫폼 MMORPG 롬의 글로벌 출시를 앞두고 있다. 연내 북미·유럽 지역에 오딘을, 일본에 에버소울을 서비스한다. 대만·홍콩·마카오 등 중화권 지역엔 내년 상반기 아키에이지 워를 제공하며 해외 사업 확장에 속도를 낸다.

전작 아키에이지로 대규모 팬덤을 확보한 후속작 아키에이지2는 PC·콘솔 형태로 내년 하반기 개발을 완료한다. 게임쇼 등 공식 행사에서 세부 정보를 공개한다.

블록체인 기반 신사업 확대에도 박차를 가한다. 자회사 메타보라는 블록체인 기반 스포츠 팬덤 커뮤니티 서비스 '버디스쿼드'를 비롯해 캐주얼 장르 블록체인 게임 '보라배틀' 6~10종 출시 준비에 한창이다.

'해외 공략'과 '장르 다변화'를 핵심 전략으로 세웠다. 조혁민 카카오게임즈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콘퍼런스콜에서 "MMORPG 신작 외에도 액션 RPG, 수집형 루트슈터, 실시간 전략, 서브컬처 캐주얼 장르 다변화를 위한 투자들이 글로벌에서 성공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카카오게임즈의 개발 자회사 라이온하트스튜디오가 서로 다른 장르의 신작 4종을 개발 중인 것도 이 일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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