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낮 최고 35도 '폭염특보'…야외활동 자제해야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권보경 기자
입력 2023-07-30 15:08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찜통더위에 시원한 물놀이 
    서울연합뉴스 박동주 기자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최고체감온도가 35도를 넘나드는 찜통더위가 이어진 30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하하호호 올림픽 물놀이장을 찾은 어린이 등이 물놀이하고 있다 2023730
    pdj6635ynacokr2023-07-30 130721
저작권자 ⓒ 1980-2023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저작권자 ⓒ 1980-2023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최고체감온도가 35도를 넘나드는 찜통더위가 이어진 30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하하호호 올림픽 물놀이장을 찾은 어린이들이 물놀이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기상청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강한 햇볕으로 인한 낮 기온과 높은 습도로 최고 체감온도가 35도 내외로 오른다고 내다봤다.

기상청은 30일 오전 10시를 기해 서울·인천·경기 등 수도권을 포함해 전국적으로 폭염 특보를 발효했다. 이날 서울·강릉·청주·대구 등 낮 최고 기온이 35도까지 올라 무더위가 지속된다. 기상청은 야외활동을 되도록 자제해야 한다고 전했다.

특히 농업 분야에서 내륙 지역이 위험 단계로, 피해를 볼 수 있다는 설명이다. 기상청은 가장 더운 낮 시간대인 낮 12시부터 5시까지는 반드시 작업을 중단하고 폭염에 취약한 고령 농업인은 절대 무리한 작업을 하지 말라고 당부했다. 

대기 상하층 간 큰 기온차로 대기가 불안정한 상황이다. 이날부터 31일까지 내륙을 중심으로 전국 곳곳에 소나기가 내릴 수 있다. 이날은 서울·인천·경기, 강원내륙·산지, 대전·세종·충청, 전북내륙·전남동부내륙, 경상내륙, 제주에 5~40㎜ 비가 내린다. 31일 예상 강수량은 경기동부, 강원내륙·산지, 충남남부내륙·충북, 전북·광주·전남내륙, 대구·경북·경남내륙, 제주에 5~40㎜다.

다음 주까지 폭염과 열대야가 지속될 전망이다. 높은 습도 영향으로 최저기온이 26~27도로 유지된다. 최고기온은 32~33도까지 올라가고 습도가 높은 상황에서 더 높아질 수 있다. 이에 따라 폭염과 열대야는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