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우피해 논콩 농가에 전략작물직불금 지급…당정 농업인 총력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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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락 기자
입력 2023-07-28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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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위당정협의회에서 발언하는 한덕수 국무총리
    서울연합뉴스 박동주 기자  한덕수 국무총리가 28일 오전 서울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열린 고위당정협의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3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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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국무총리가 7월 28일 오전 서울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열린 고위당정협의회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최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논콩 농가에 재배 유지가 어려운 경우에도 전략작물직불금이 지급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8일 열린 고위당정협의회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농축산물 피해지원 및 수급 안정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당정은 이날 피해 농가에 대한 조사를 거쳐 충분한 지원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정부는 이달 26일부터 농작물 재해보험금을 지급하고 있으며, 관계부처 협의를 통해 재해복구비를 대폭 증액하는 방안 등을 검토 중이다.

이에 따라 논콩 농가에 대한 전략작물직불금 지급을 포함, 침수되거나 파손된 하우스·축사 복구와 농기계 수리 지원 및 피해 농작물의 잔여물 처리 등 농업인의 신속한 영농 복귀를 지원한다.

피해가 집중된 충남 부여군, 논산시, 전북 익산시 등 상습침수지역의 배수시설을 확충·보강하고, 노후저수지의 홍수조절능력도 강화한다.

가격 상승이 우려되는 농축산물에 대한 수급 안정 대책도 추진한다. 직접적인 침수 피해와 일조량 부족으로 가격이 상승한 상추 등 시설채소는 피해 농가에 대한 조기 재파종 및 약제 지원과 피해를 받지 않은 지역 농산물에 대한 운송비‧수수료 등 출하장려비를 지원한다.

종계 폐사 등 피해를 입은 닭고기는 하반기 할당관세 물량(3만t)을 8월 말까지 조기 도입한다. 8월부터 종란을 수입해 병아리 500만 마리를 추가로 공급하고 계열업체의 병아리 추가 입식을 지원(융자 800억원)해 공급을 확대할 계획이다.

호우 피해는 없었지만 여름철마다 폭염 등으로 생산이 줄며 가격 상승이 우려되는 배추‧무는 7~8월 가격 상승 시 비축물량(배추 9000t, 무 6000t)을 적기에 방출한다. 9~10월 가격 상승 시 이미 확보한 여름배추 추가 재배포장 120ha(7000t)의 물량을 시장에 공급해 가격 안정을 도모할 계획이다.

이 밖에 소비자의 장바구니 물가 부담 완화를 위해 매주 가격이 급등한 품목에 대한 할인지원을 추진하고, 저렴한 추석 선물꾸러미 제공을 위한 계약재배 확대, 포장단위 개선 등 선제적인 대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모든 가용 자원을 총동원해 농업인에 대한 피해 복구 및 지원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라며 "장바구니 물가 안정을 위해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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