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식품, 커피향 닮은 문화·예술 나눔 활동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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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다이 기자
입력 2023-07-21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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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동서식품
동서식품은 지난달 광주교육대학교 광주부설초등학교에 도서 3000여 권을 기증했다. 정종문 광주교대 부설초 교장(왼쪽)과 최상인 동서식품 홍보상무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동서식품]
동서식품이 다양한 문화·예술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다.

21일 동서식품에 따르면 대표 사회공헌 활동으로 꼽히는 '동서식품 꿈의 도서관'은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들이 독서를 통해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초등학교에 도서를 기증하고 독서 환경을 개선해준다. 지난 2017년 충북 진천 상산초등학교를 시작으로 매년 지역 초등학교 중 한 곳을 선정해 지원하고 있다.
 
올해 진행된 제7회 꿈의 도서관은 광주광역시 교육청의 추천을 받아 광주교육대학교 광주부설초등학교를 지원 학교로 선정했다. 광주교대 광주부설초는 학생들의 독서 활동을 지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나 도서와 서가가 부족하고 집기가 노후된 상황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동서식품은 도서 3000여 권을 기증하고 신규 서가와 도서 열람공간을 추가로 마련했다.
 
‘맥심 사랑의 향기’는 유소년 오케스트라에 문화자산을 후원하는 프로그램으로 ‘동서커피클래식’과 함께 동서식품의 대표 메세나 활동으로 손꼽힌다. 2008년 ‘부산 소년의 집’ 관현악단 후원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총 4억1000만원 상당의 악기와 음악실 보수비용을 지원했다.
 
작년 맥심 사랑의 향기의 수혜처는 대구에 위치한 북비산초등학교다. 창단 10주년을 맞이한 북비산윈드오케스트라는 전국 단위의 경연대회에서 수상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는 오케스트라다. 동서식품은 지난해 9월 맥심 사랑의 향기를 통해 북비산윈드오케스트라에 트롬본, 호른, 차임벨 등 새 악기를 선물했다.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은 국내 바둑문화 대중화와 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동서식품의 사회공헌 활동이다. 바둑계의 최고수인 프로기사 9단에게만 참가 기회가 주어지는 권위 있는 대회로 동서식품은 24년째 꾸준한 바둑 후원 활동을 전개해 국내 바둑 문화의 저변을 넓히고 있다.
 
올해 ‘제24회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은 지난 12월 대진추첨식을 시작으로 약 5개월간 진행됐다. 이번 대회는 전기 우승자 박정환 9단, 국내 랭킹 1위 신진서 9단을 포함해 국내 유수의 프로 바둑 기사들이 참석해 개막 전부터 많은 화제를 모았다. 신진서 9단은 지난 4월 10일 경기도 광주 곤지암 리조트에서 열린 결승 2국에서 이원영 9단을 꺾고 2019년에 이어 2번째로 맥심커피배 우승을 달성했다.
 
신진서 9단은 우승 트로피와 함께 상금 5000만원을 수상했으며, 대회 첫 출전에 준우승을 차지한 이원영 9단은 트로피와 함께 상금 2000만원을 받았다.
 
동서식품 관계자는 “동서식품은 소비자들의 삶에 향기를 더하는 문화예술 분야의 나눔 활동과 미래의 꿈나무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에 힘쓰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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