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마감] 2분기 기업 실적 발표 대기…다우 연중 최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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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진 기자
입력 2023-07-18 0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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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로이터·연합뉴스]
뉴욕증시는 2분기 주요 기업실적 발표를 대기하면서 상승했다. 다우 지수는 6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올해 최고치를 찍었다. 

17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76.32포인트(0.22%) 오른 3만4585.35에 마감했다. 대형주 중심의 S&P500지수는 17.37포인트(0.39%) 상승한 4522.79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131.24포인트(0.93%) 뛴 1만4244.95에 거래를 마쳤다. 

S&P500지수의 11개 부문은 혼조세를 보였다. 금융, 유틸리티 등은 상승하고 헬스케어, 부동산 등은 하락했다. △임의소비재 0.32% △필수소비재 -0.3% △에너지 -0.12% △금융 1% △헬스케어 -0.43% △산업 0.42% △원자재 0.08% △부동산 -0.83% △기술 1.33% △커뮤니케이션 서비스 -0.65% △유틸리티 1.18% 등을 기록했다.

시장은 이번주 주요 기업의 2분기 실적 발표에 신중한 모습을 보였다.

최근 증시는 지난주 소비자물가지수(CPI) 등 주요 인플레이션 지표가 둔화와 견조한 노동시장으로 상승 곡선을 이어가고 있다. 연초 경기침체에 대한 우려와 달리 골디락스에 대한 기대감이 나온다. S&P500과 나스닥은 15개월래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증시 랠리가 본격화되는 모습이다. 

테슬라, 넷플릭스 등 주요 기업들의 실적 발표가 예정돼 있다. 월가 전문가들은 전반적으로 기업 실적이 좋지 않을 것으로 내다본다. 팩트셋에 따르면 올해 2분기 S&P500지수 상장 기업들의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7% 이상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금융정보업체 레파니티브는 뉴욕증시에 상장된 기업들의 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8.1% 하락할 것으로 보며 우려를 표했다. 

아울러 시장에는 경기 연착륙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지난주 예상치를 하회한 CPI와 PPI 상승률은 물가 상승이 둔화됐다는 것을 보여줬다. 여기에 이미 실적이 발표된 델타 항공과 JP모건 등은 미국 소비가 여전히 견조하다는 것을 드러냈다. 야다니 리서치의 에드 야다니는 이날 CNBC에 "시장은 연착륙 시나리오에 기뻐하고 있다"며 "경기가 완만한 회복세에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물가 지표가 예상치를 하회했지만,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목표(물가상승률 2%)와는 거리가 있는 만큼 시장은 연준의 기준금리 인상을 유력하게 본다. 이날 CME페드워치는 연준이 7월 기준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을 98까지 반영하고 있다. 이번주부터 연준 관계자들의 '침묵 기간'이 시작되는 가운데, 시장은 계속해서 연준의 기준금리 인상에 무게를 둘 것으로 보인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8월물 미국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 대비 1.27달러(1.68%) 내린 배럴당 74.15달러에 거래됐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9월물 브렌트유는 1.31달러(1.64%) 떨어진 배럴당 78.56달러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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