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일레븐, 수제 쌀맥주 '임금님표 이천쌀맥주' 단독 출시

어메이징 브루잉 컴퍼니와 합작…농가소득 창출 기여 의미

[사진=세븐일레븐]

이천 쌀로 만든 맥주가 나왔다.
세븐일레븐은 ‘임금님표 이천쌀맥주’를 단독으로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 소형 브루어리에서 제조한 수제 쌀맥주를 편의점에서 선보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세븐일레븐은 쌀 소비를 확대하는 동시에 농가소득 창출을 위해 이번 제품을 기획했다. 
 
세븐일레븐은 이번 임금님표 이천쌀맥주 출시를 위해 우리나라 대표 쌀 생산지인 경기 이천시, 수제맥주 브루어리인 ‘어메이징 브루잉 컴퍼니’와 6개월간 협업을 진행했다. 
 
임금님표 이천쌀맥주는 쌉싸름한 첫 맛과 깔끔한 끝 맛을 지닌 골든에일이며, 무르익은 쌀을 닮은 황금색을 띄는 것이 특징이다. 품질을 인정받은 이천쌀을 사용해 안심하고 마실 수 있고, 은근한 단맛과 고소하고 부드러운 풍미가 돋보인다. 또한 사파이어 홉을 사용해 은은한 감귤향도 함께 느낄 수 있다.

 
세븐일레븐은 임금님표 이천쌀맥주 출시를 기념해 4개 구입시 1만2000원에 판매하는 묶음할인 행사도 진행한다.
 
세븐일레븐 관계자는 “이번에 선보이는 이천쌀맥주는 세븐일레븐과 어메이징 브루잉 컴퍼니, 그리고 이천시가 모두 힘을 합쳐 만든 상품”이라며 “대한민국 국민들의 주식인 쌀이 이제는 간식뿐만 아니라 기호식품까지 영역을 확장할 수 있다는 점에서 뜻 깊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