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엠 , 저평가 요인 해소해나가는 중…목표주가↑ [한국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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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연재 기자
입력 2023-07-17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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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에스엠 CI
사진=에스엠 CI


한국투자증권은 17일 에스엠에 대해 최근 NCT드림의 선주문량으로 가파른 성장이 확인됐다며 저평가 요인을 해소해나가는 모습이 나오고 있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목표주가는 기존 13만7000원에서 14만6000원으로 상향했다.
 
한국투자증권은 에스엠의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33.2% 상승한 2457억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56.1% 오른 303억원을 기록하며 시장 전망치를 하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안도영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에스파가 210만장이라는 높은 걸그룹 앨범 판매량을 기록했다”면서도 “NCT127의 도재정, 태용이 유닛, 솔로 앨범을 발매했지만, 보이그룹 완전체 컴백이 없어 앨범 판매량이 높지 않았다”고 분석했다.
 
안 연구원은 “공연은 NCT드림, 에스파, 레드벨벳 등 투어로 전분기 대비 횟수가 늘면서 전부기 대비 44%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면서 “다만 SM 3.0 전략을 위한 조직 개편 및 제작센터 구축, 공연, MD 사업 내제화 등에 따른 비용이 발생하면서 이익률은 예상보다 낮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에스엠은 그동안의 저평가 요소를 파악해 변화를 시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그는 “아시아에 치중됐던 인기를 글로벌로 확대하기 위해 8월 에스파 영어 디지털 싱글을 계획중”이라며 “신인그룹 관련해서도 현지 파트너사와 협업해 미국 마케팅에 힘을 쏟을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면서 “거버넌스 측면에서도 기존 방식에서 내재화하거나 비딩을 받는 방식으로 전환해 효율성을 높일 것으로 보인다”며 “제작센터 구축 및 퍼블리싱 사업으로 음악풀 다양화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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