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회 참여자는 △안성시장 △안성시 부시장 △중대시민재해 안전관리자문단 △국·소장 △시설물 소관 부서장 등 28명이 참석했으며 소관 부서장의 추진상황 보고 후 시장, 부시장의 질의 및 안전관리자문단 의견 청취·답변순으로 진행됐다.
주요 점검사항은 △재해예방에 필요한 안전 인력확보 및 안전예산 집행에 관한 사항 △관계 법령에 따른 안전점검 이행 여부 △안전계획 수립 여부 △주요 유해·위험요인 발굴 사항 및 조치 △안전·보건 관계 법령상 안전교육 이수 여부 등으로 법적 의무사항 확인 및 미흡사항에 대한 토론이 이어졌다.
특히 법률·소방·전기 등 각 분야별 전문가로 이뤄진 중대시민재해 안전관리자문단은 안성시 공공시설물에 대해 객관적인 시각 및 타시군 사고사례 예시를 통해 더 구체적인 의견을 제시하며 중대시민재해 안전관리의 실효성을 높였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이번이 법 시행 이후 세 번째 보고회”라며 “매회 보고회를 통해 발전하고 있지만 자문단의 의견을 통해 부족한 부분을 더욱 채워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대상 시설물뿐만 아니라 점점 다양해지는 위험 상황에 대해서도 사각지대가 없도록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 안성 ~ 청주 시외버스 운행재개
경기 안성시는 코로나19 기간 동안 감축되어 운행되고 있는 시외버스 노선에 대해 점진적으로 정상화를 추진 중이며 오는 14일부터 안성~청주 시외버스 1일 3회(안성출발 오전 7시, 11시, 오후 2시 40분)를 운행한다고 13일 밝혔다.시는 그동안 시외버스 운행 재개를 위해 운수회사와 여러 차례 협의를 했지만 운수회사에서는 코로나19 기간 동안 감원된 운수종사자를 다시 채용하는데 어려움이 있었다.
또한, 7월 11일부터 시외버스 요금이 국토교통부 시외·고속버스 운송사업 운임·요율 상한 조정에 따라 인상되어 안성기준 서울강남 및 남부 노선은 200원이 오른 7100원이며 노선별 인상 요금은 안성종합버스터미널 문의 및 예매어플(티머니 GO, 버스타고)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코로나19 기간 동안 휴업 및 감축된 시외버스 노선에 대해 유동인구 증가 추이를 고려해 노선 운행이 정상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으며 수도권 주요거점 및 전철역 간 시민들의 출퇴근 및 통학 버스 이용이 편리하도록 직행좌석형 시내버스 신설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