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자 휴대품 신고서 폐지' 등 기재부 적극행정 우수사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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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예지 기자
입력 2023-07-10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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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추경호 2분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시상

사진기획재정부
[사진=기획재정부]
여행자의 입국과 납세 편의를 높이기 위한 '여행자 휴대품 신고서 작성 의무 폐지'가 올해 2분기 기획재정부의 우수 적극행정 사례로 선정됐다. 첨단산업 클러스터 양성을 위한 규제 완화 사례 및 국가계약제도 선진화를 통한 조달기업 비용부담 경감 사례도 함께 수상했다.

기재부는 10일 추경호 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 주재로 '2023년 2분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시상' 행사를 열고 적극행정스타 7개 사례, 적극행정 IN스타 1개 사례를 각각 선정했다. 적극행정 스타 주요 사례는 주류 면허 취득 소요 시간을 9개월에서 6개월로 단축하는 등 주류중개업 규제를 개선한 사례, 스타트업 등 입주기업의 사업지원 서비스 활용 편의를 제고하기 위해 첨단산업 클러스터 규제를 개선한 사례 등이 있다. 

'적극행정 IN스타'는 모피스 및 모에프넷에 민원접수현황 메뉴를 신설해 부서 전체의 민원처리 속도를 높이고 민원 만족도를 높인 '민원시스템 개선' 사례가 최종 선정됐다.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은 '적극행정 스타'와 '적극행정 IN스타' 두 종류로 나눠서 선발한다. '적극행정 스타'는 국민체감도가 높은 정책수립 또는 제도개선을 이끈 우수공무원으로서 일반시민·청년·대학생 기자단 등이 선발 과정에 참여한다. '적극행정 IN스타'는 부내 업무혁신이나 업무효율성을 제고한 우수공무원으로서 적극행정 평가단과 적극행정위원회의 심사를 통해 선발한다.

추 부총리는 "경제활력을 회복하고 경제 잠재력을 제고하기 위해 기재부의 적극적인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직원들 모두 적극적으로 업무에 매진해줄 것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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