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호우주의보 발령...돌풍·벼락‥우박 동반 소낙성 호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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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두일 선임기자
입력 2023-07-09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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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행안부, 반지하 주택 등 저지대 지역 역류 시 대피 당부

9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 갑자기 소나기가 내리자 한 시민이 비를 맞으며 걸어가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9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 갑자기 소나기가 내리자 한 시민이 비를 맞으며 걸어가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경기 북부와 영서 북부에 이어 서울 동남권과 동북권에도 9일 오전 11시부터 호우주의보가 내려졌다.
 
호우특보 지역에는 시간당 30mm 안팎의 강한 비가 내리고 있어 피해가 우려된다.
 
기상청은 북서쪽에서 강한 비구름이 유입되면서 경기 북부와 영서 북부 서울 등 수도권을 중심으로 강한 소낙성 강수가 내리고 있다고 밝히고 산간 계곡 야영객, 또는 휴일 나들이객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비구름은 빠르게 남하해 그 밖의 내륙으로 더 확대하겠고, 10일까지 수도권과 충청, 전북,경북에는 최고 100mm 이상의 많은 비가 오는 곳도 있겠다. 특히 이번 비는 돌풍과 벼락 우박이 동반될 것으로 보여 시설물과 농작물 피해 대비도 필요하다.
 
행정안전부는 이날 11시27분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계곡 등 위험지역에 접근하지 말고 반지하 주택 등 바닥에 물이 차오르거나 하수구 역류 시 지상으로 대피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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