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가 25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조직위원회가 참가자 건강과 위생관리에 대비해 방제 작업을 강화한다.
2023 새만금 잼버리조직위는 오는 8월 1일 시작하는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 행사를 대비해 모기·진드기 같은 해충 발생 최소화를 위한 방제 작업을 이어간다고 8일 밝혔다.
조직위는 지난 3월부터 행사장 방제실무협의체를 구성해 전북 부안군 새만금에 있는 잼버리 야영장과 인접 부지 해충 방제를 위한 논의를 벌여왔다. 협의체는 질병관리청·새만금개발청·전라북도·새만금 환경생태단지관리단·전북 부안군·새만금개발공사·전북개발공사·한국농어촌공사 등으로 꾸려졌다.
잼버리 기간 모기 퇴치를 위해 드론을 활용해 야영장과 인접 지역에 있는 모기유충을 제거 중이다. 모기 서식지가 될 수 있는 인근 하천은 정비하고, 축사 안에는 불빛으로 모기를 유인하는 유문등을 설치하는 등 사전 방제도 하고 있다.
행사 기간에는 참가자가 숙박하는 숙영 텐트와 저류지, 화장실·샤워장·분리수거장 등에서 매일 방제 작업을 한다. 야영장에는 유문등과 해충을 분쇄하는 포충기를 설치하고, 대집회장 등에는 해충기피제 자동분사기를 설치한다.
모든 참가자에게 긴 옷 착용 등 해충 대비 방법 등도 안내한다. 새만금개발청·개발공사와 전북개발공사는 참가자에게 개인용 해충기피제를 배포할 예정이다.
최창행 조직위원회 사무총장은 "환경과 사람에게 해를 끼치지 않는 해충 방제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야영지 전 지역이 안전할 수 있게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방제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잼버리는 지구촌 최대 규모 청소년 축제다. 청소년 스카우트 대원이 야영하며 지도력을 키우는 행사로, 1920년부터 4년마다 개최해오고 있다. 우리나라에서 열리는 잼버리는 1991년 강원 고성에 이어 32년 만이다.
올해 잼버리는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릴 전망이다. 새만금 잼버리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8월 1일부터 12일간 전북 새만금에서 열리는 이번 잼버리에는 전 세계 150여 개국에서 청소년 4만3000여 명이 참여한다.
모든 참가자에게 긴 옷 착용 등 해충 대비 방법 등도 안내한다. 새만금개발청·개발공사와 전북개발공사는 참가자에게 개인용 해충기피제를 배포할 예정이다.
최창행 조직위원회 사무총장은 "환경과 사람에게 해를 끼치지 않는 해충 방제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야영지 전 지역이 안전할 수 있게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방제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잼버리는 지구촌 최대 규모 청소년 축제다. 청소년 스카우트 대원이 야영하며 지도력을 키우는 행사로, 1920년부터 4년마다 개최해오고 있다. 우리나라에서 열리는 잼버리는 1991년 강원 고성에 이어 32년 만이다.
올해 잼버리는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릴 전망이다. 새만금 잼버리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8월 1일부터 12일간 전북 새만금에서 열리는 이번 잼버리에는 전 세계 150여 개국에서 청소년 4만3000여 명이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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