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 2024학년도 고등학교 학생배치계획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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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최주호 기자
입력 2023-07-04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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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천중앙고 이전, 군위군 대구 편입 등 반영 입학정원 2만2809명 확정

경북교육청 청사 전경 사진경상북도교육청
경북교육청 청사 전경 [사진=경상북도교육청]
경북교육청은 도내 학령인구, 학생 수 변화 추이 등을 반영하고 효율적인 고교 학생 배치를 위한 ‘2024학년도 고등학교 학생배치계획’을 확정했다고 4일 밝혔다.
 
경북교육청은 2024학년도 고등학교 입학 정원을 2만2809명으로 확정했다. 입학 정원 주요 변동 요인으로는 김천중앙고가 혁신도시 내로 이전 개교하면서 2학급 증설, 군위고·효령고가 대구광역시로 편입되면서 입학 정원이 감소했다.

또한 2023학년도 2007년생(황금돼지띠) 입학생 증가의 영향으로 한시적으로 증원했던 입학 정원을 다시 원상 복귀시켜 운영한다.
 
학생 수 추이를 살펴보면, 2023학년도의 경우 2007년생(황금돼지띠) 출생아로 인해 입학생이 대폭 늘어났다.
 
2024학년도는 전년 대비 입학생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고 감소 추세는 2025학년도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이후 2026~2028학년도에는 2010년생(백호띠)과 2012년생(흑룡띠)의 영향으로 다시 증가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경북교육청은 이러한 결과를 반영해 2024학년도 고등학교 입학 정원을 2만2809명으로 확정했으며, 지역별 일반고 및 특성화고 급당 정원은 포항(23명), 안동(21명), 구미(24명), 경산(25명), 칠곡(24명) 5개 지역을 제외한 17개 시·군의 급 당 정원은 22명으로 운영된다.
 
임종식 교육감은 “앞으로도 연도별·지역별 특성을 고려한 학생 입학 정원을 책정하는 등 우리 학생들이 안정적으로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교육 여건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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