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버스, '비전 2028' 선포식…김형준 대표이사 첫 공식석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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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오현 기자
입력 2023-07-03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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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크레버스]
김영화 크레버스 회장 [사진=크레버스]
융합 사고력 교육기업 크레버스가 '비전 2028' 크레버스 비전 선포식을 3일 개최했다. 이날 비전 선포식에는 크레버스 주요 임직원과 증권·언론 관계자 등 총 150여 명이 참석했다.

나운천 크레버스 미래전략실장은 비전 스피치를 시작하며 "2028년까지 매출 6000억원, 기업가치 2조원 달성을 통해 주주 가치를 극대화하고 궁극적으로 크레버스를 문화·지식 산업의 세계적 선도 기업으로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설명했다. 이는 22년 대비 매출 3배, 기업가치 10배에 달하는 성장 계획이다.

김형준 크레버스 신임 대표이사는 취임 후 첫 공식 석상에 올랐다. 김 대표이사는 비전 2028을 실현하기 위한 경영 혁신 로드맵을 밝혔다. 그는 '전진, 오가닉'을 성장 전략을 제시하며 "올해 1분기 역대 최대 실적을 거뒀던 성과가 또 다른 도약을 위한 미래 성장 동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마케팅 전략, 인재 양성, 오가닉 세일즈 삼박자로 목표를 달성하겠다"고 전했다.

김영화 크레버스 회장은 교육의 본질적 가치와 조직 내실화를 강조했다. 김영화 회장은 "인공지능 시대는 교과 지식을 넘어 사고력 학습을 내세우는 사회적 가치가 그 어느 때보다 요구된다"며 "언어·수리 융합 사고력은 사회의 다양한 난제를 창의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시대적 역량이다. 마케팅, 재무, 인사가 어우러져 영업력을 강화하고 내실을 다질 때 흔들리지 않고 전진할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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