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만 여성기업 축제 '여성기업주간' 본격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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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나경 기자
입력 2023-07-02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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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국서 56개 프로그램 진행

[사진=여경협]
[사진=여경협]

여성기업 최대 축제인 여성기업주간이 7월 첫째 주 본격적으로 개막한다.

한국여성경제인협회(이하 여경협)는 오는 3일부터 7일까지 ‘제2회 여성기업주간’을 맞아 전국 18개 지역에서 56개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여성기업주간은 여성기업지원에 관한 법률(이하 여성기업법) 제12조의3을 근거로 매년 7월 첫째 주 개최되는 법정 주간이다.

이번 제2회 여성기업주간 주제는 ‘새로운 미래, 함께 도약하는 여성기업’으로 여성기업이 하나로 화합하고, 미래여성경제인을 육성하여 우리 경제의 새로운 주역으로 우뚝 서겠다는 포부를 담았다.

올해 여성기업주간 프로그램은 △판로·공공구매 △소통·정책 △창업·일자리 창출 △지역행사 4가지 부문으로 구성됐다.

서울을 비롯한 전국 18개 지역에서 온·오프라인으로 총 56개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열린다.

먼저 행사의 본격 시작을 알리는 개막식(서울신라호텔)이 4일 개최된다. 이날 개막식에서는 여성기업 유공자 포상과 함께 다양한 규모, 업종, 지역, 사업경력의 여성기업인들과 여성CEO를 꿈꾸는 미래여성경제인들이 참석하여 화합의 시간을 가진다.

5일에는 여성CEO오찬포럼과 여성창업 생태계 조성 정책토론이 진행된다. 여성 CEO 오찬포럼(CCMM빌딩)은 ‘AI시대, 여성기업의 미래’라는 주제로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이지은 대표이사’가 연사로 참석해 경영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여성기업의 지속 가능한 정책마련을 위해 여성창업 생태계 조성 정책토론회도 진행된다.

6일에는 수도권 여성기업 판로지원 간담회 및 유통상담회가 함께 진행된다. 공공기관, 대형유통사MD, 여성기업 100개사가 참석해 여성기업의 판로확대 지원과 상생 협력 방안을 모색한다.

7일에는 W-스타트업 어워즈(제24회 여성창업경진대회) 시상식(역삼 팁스타운 S1)이 개최된다. 이외에도 △여성기업 우수제품 상생 기획전 △여성기업 판로 역량 강화교육 △여성특화제품 미국·일본시장 진출 전략 세미나가 개최된다.
행사가 끝난 후에도 7월 말까지 전국 18개 지역에서 △여성기업인대회 △우수제품 판촉전 △나눔 바자회 △전문가 초청 특강 △경영애로 상담 등 지역 여성기업과 시민들이 참여하는 행사 및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정한 여경협 회장은 “지속적인 경기 침체로 우리 여성기업과 모든 국민이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며 “여성기업주간이 여성기업에 자긍심과 활기를 불어넣고,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는 여성경제인들이 서로 화합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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