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기업 최대 축제 '제2회 여성기업주간'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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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나경 기자
입력 2023-07-04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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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경협 등 5개 여성경제 단체 공동주관으로 진행

  • 금탑훈장에 김숙희 삼성금속 대표

제2회 여성기업주간을 맞아  7월 3일부터 7일까지 전국 18개 지역에서 ‘새로운 미래, 함께 도약하는 여성기업’이라는 주제로 다양한 행사가 개최된다. [사진=여경협]
제2회 여성기업주간을 맞아 7월 3일부터 7일까지 전국 18개 지역에서 ‘새로운 미래, 함께 도약하는 여성기업’이라는 주제로 다양한 행사가 개최된다. [사진=여경협]

여성기업 최대 축제인 여성기업주간이 본격 개막했다.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와 한국여성경제인협회(이하 여경협)은 4일 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제2회 여성기업주간 개막식’을 개최했다.

이정한 여경협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여성기업만의 섬세함과 강인함을 장점으로 여성기업이 함께 도약해 대한민국 경제발전을 위해 앞장서나가자”고 강조했다.

여성기업주간은 여성기업법에 따라 매년 7월 첫째 주 개최되는 법정 주간으로, 여성 기업인들의 최대 축제로 꼽힌다.

특히 이번 여성기업주간은 기존 한국여성경제인협회 단독 주관에서 한국여성벤처협회, 한국여성발명협회, IT여성기업인협회, 한국여성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등과 함께 진행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올해 여성기업주간 행사는 ‘새로운 미래, 함께 도약하는 여성기업’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있다. 세대를 연결하는 여성경제인의 소통과 화합을 통해 여성기업이 우리 경제의 주역으로 우뚝 서는 희망찬 미래로 나아가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이날 현장에는 다양한 규모·업종·지역·업력의 여성기업인과 미래세대인 여학생 등 총 410명이 참석해 협업을 통해 우리 경제의 희망 꽃을 피우자는 결의를 다졌다.

이와 함께 우수한 모범 여성기업인에게 금탑훈장 등 총 14점 규모의 정부포상 수여도 진행됐다. 올해 금탑훈장 영예는 김숙희 삼성금속 대표에게 돌아갔다.

이영 중기부 장관은 “저출산과 저성장 문제에 직면한 우리 경제에 기술력을 갖춘 여성기업이 앞으로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주목받게 될 것”이라며 “이번 여성기업주간을 통해 여성기업의 자긍심과 위상이 한층 더 높아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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