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과컴퓨터, 전자문서 처리 자동화 사업 확대…포스코DX와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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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민철 기자
입력 2023-06-27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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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컴 문서 등 SDK 기술 포스코DX RPA 솔루션에 적용

[사진=한글과컴퓨터]


한글과컴퓨터(이하 ‘한컴’)가 기업용 정보기술(IT) 시장에서 전자문서 활용에 초점을 맞춘 사무자동화 분야로 보폭을 넓힌다.

한컴은 IT서비스 기업 포스코DX와 소프트웨어 개발도구(SDK) 사업 확대를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한컴 문서기술 SDK, 계산엔진 SDK, 인공지능(AI) 기반 광학문자인식(OCR) SDK가 포스코DX 로봇프로세스자동화(RPA) 솔루션 ‘에이웍스(A.WORKS)’에 적용된다. 이들은 공공·교육 고객 발굴과 국내 시장 활성화를 위해 양사 기술과 노하우를 활용한다.

한컴은 국내외 사업 파트너와 협업해 SDK 기술 저변을 넓히고 공급 사례 확보에 집중하고 있다. 이달 글로벌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기업 케이단모바일(KDAN MOBILE)과 한컴오피스 SDK를 활용해 대만 시장을 겨냥한 오피스 소프트웨어를 출시했다.

포스코DX는 RPA 솔루션 에이웍스 3.0을 지난해 출시해 하나금융그룹, 신세계그룹, SPC그룹, 일진그룹, 신협, 다이소, 한국전력, 농림부, 농수산물유통공사, 강원대 등 고객사를 확보했다. 한컴과 맺은 파트너십을 계기로 아래아한글, 한셀(한컴오피스 스프레드시트 프로그램)을 많이 쓰는 공공·교육 분야 고객사에 에이웍스를 공급하는 기회를 얻을 것으로 기대 중이다.

김병후 한컴 제품기획실장은 “고객 요구에 맞는 제품을 시장에 지속해서 공급해 전자문서 시장 장악력을 넓혀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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