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지지율, 39%로 2주 연속↑…'수능 킬러 문항ㆍ엑스포 외교' 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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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선 기자
입력 2023-06-26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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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리얼미터, 6월 넷째 주 2510명 대상 조사 결과

  • 국민의힘 38.0%, 더불어민주당 43.8% 지지율

'한·미동맹 70주년 특별전'에서 인사말 하는 윤석열 대통령. [사진=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2주 연속 상승해 39%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6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미디어트리뷴 의뢰로 6월 4주 차(19∼23일) 닷새간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1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전주보다 0.3%포인트(p) 상승한 39.0%로 집계됐다.

윤 대통령에 대한 부정 평가는 직전 조사보다 0.5%p 낮아진 57.5%로 집계됐다.

긍정 평가는 주로 인천·경기(3.1%p↑), 서울(2.1%p↑), 40대(6.5%p↑) 등에서 올랐다. 반면 부정 평가는 부산·울산·경남(5.0%p↑), 광주·전라(4.6%p↑), 60대(5.5%p↑) 등에서 주로 상승했다.

리얼미터는 이번 조사 기간 주요 이슈로 윤 대통령의 수능 '킬러 문항' 비판 발언, 윤 대통령의 프랑스 파리 '2030 엑스포' 부산 유치 프레젠테이션 및 한-베트남 정상회담 등을 꼽았다.

정당 지지율은 국민의힘이 38.0%, 더불어민주당은 43.8%를 각각 기록했다.

국민의힘 지지율은 보수층(6.8%p↑, 64.6%→71.4%)에서 주로 올랐고, 30대(8.8%p↑, 29.8%→38.6%), 서울(5.3%p↑, 36.0%→41.3%), 대전·세종·충청(4.1%p↑, 36.8%→40.9%) 등에서 상승세를 나타냈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은 중도층(4.7%p↑, 41.9%→46.6%)에서 올랐지만, 보수층(3.3%p↓, 22.5%→19.2%), 30대(5.4%p↓, 47.4%→42.0%), 서울(3.4%p↓, 42.3%→38.9%) 등에서 하락세를 보였다.

정의당은 0.9%p 오른 3.8%를 기록했고, 무당층은 2.1%p 내린 12.1%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다. 조사는 무선(97%)·유선(3%)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2.8%였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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