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지속가능지역재단, 도시재생 예비사업 순항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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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허희만 기자
입력 2023-06-23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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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한산주막 운영으로 3일간 450여명 다녀가며 성공 가능성 보여줘

한산주막을 체험 중인 손님들[사진=서천군]


충남 서천군지속가능지역재단(이사장 김기웅, 이하 재단)이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탕으로 국토부가 주관하는 도시재생 예비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재단에 따르면 한산면 도시재생 예비사업을 추진하고자 결성된 주민협의체가 워크숍을 통해 한산의 전통 자원을 활용한 특색 있는 사업 아이템을 기획했다고 밝혔다.
 
이에 ▲한산 소곡주와 함께 옛 주막의 정취를 즐기는 ‘한산주막’ ▲친환경 패키지 제작 및 보급을 고민한 ‘소곡주 병 리브랜딩’ ▲새로운 소비층의 유입을 꾀한 ‘소곡주 키트’ 총 3가지의 사업 아이템이 도출됐다.
 
특히, 도시재생사업의 의미를 잘 살리고, 주민의 호응이 가장 좋았던 ‘한산주막’을 제33회 한산모시문화제에서 처음 선보였으며, 3일간 450여명의 방문객이 다녀가는 등 성황리에 운영을 마쳤다.
 
주민협의체는 이번 시범 운영을 통해 지역 특화 콘텐츠로의 성공 가능성을 보여줌과 동시에 향후 지역을 대표하는 브랜드로 도약하기 위한 초석을 다졌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산면 도시재생 예비사업 주민협의체(이하 주민협의체)는 성공적인 ‘한산주막’ 운영에 힘입어 단체등록 및 상표등록을 통해 ‘한산주막’ 브랜드를 강화하고 꾸준한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김창식 주민협의체 회장은 “예비사업을 통해 한산면 주민 공동체가 더욱 결속하는 것 같아 뿌듯하다”며, “한산주막이 새로운 지역 발전의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천 도시재생사업의 견인차 역할을 하는 도시재생지원센터는 지난 2019년 개소했으며, 지역 발전 계획에 온 힘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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