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협, 지역 기업 디지털 전환 지원···맞춤형 프로세스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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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동 기자
입력 2023-06-22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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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무역협회는 한국산업지능화협회와 공동으로 전국 9개 지역에서 기업의 디지털 전환 지원을 위한 'DX 카라반 2.0, 기업 속으로' 행사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지난달 31일 인천을 시작으로 울산, 대구·부산, 창원, 대전, 강원, 제주, 광주 등에서 순차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디지털 전환의 사각지대에 놓인 지역 기업을 위해 현장으로 전문가들이 찾아가 지역 산업 맞춤형 디지털 전환 프로세스를 안내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명자 한국무역협회 디지털혁신본부장은 지난 21일 대구에서 열린 행사에서 "인구와 일자리, 지역 내 총생산(GRDP)에서 수도권이 차지하는 비중이 전체의 50% 이상을 넘고, 외국인 투자의 75%가 수도권에 집중되는 등 수도권과 비수도권 간 격차는 날로 커지고 있다"며 "기업의 디지털 전환 역량에 있어서도 수도권과 비수도권 기업 간 격차가 커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명자 한국무역협회 디지털혁신본부장 [사진=한국무역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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