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앞둔 한국인 30대 남성, 프랑스서 홀로 여행 중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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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원 국제경제팀 팀장
입력 2023-06-22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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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관광객이 사망한 파리 빌쥐프 루이 아라공 역[사진=연합뉴스]


결혼을 앞두고 프랑스에서 홀로 여행 중이었던 한국인 30대 남성이 현지에서 사망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21일 연합뉴스가 유족 등을 인용해 보도한 바에 따르면 A씨(36)는 지난 12일 오후 9시30분~10시께 파리 지하철 7호선 빌쥐프 루이 아라공 역에서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경찰은 A씨가 고압 전류가 흐르는 지하철 선로를 건너려다 감전사한 것으로 추정했지만 정확한 사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반면 유족은 A씨가 자발적으로 선로로 내려갔다는 것을 상식적으로 이해할 수 없다며 폐쇄회로(CC) TV를 확인하고 싶다는 뜻을 전했다.

외교부 당국자는 “우리 공관은 사인 규명을 위해 파리 경찰에 신속하고 공정한 수사를 촉구, 수사상황을 파악하고 있다”며 "유가족과 긴밀히 소통하며 수사 절차 안내와 유족 지원 등 필요한 영사조력을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한국 대사관 관계자는 "현지 경찰의 수사와 신원 확인 절차가 완료되는 대로 시신을 유족에게 인계할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A씨는 여자친구 가족과 상견례를 마치고 결혼을 앞두고 있던 와중에 회사에서 휴가를 받고 홀로 여행을 위해 프랑스를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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