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안전공단, 광주시와 '시내버스 안전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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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섭 기자
입력 2023-06-20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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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동춘 광주광역시 버스운송사업조합 이사장(왼쪽부터), 강기정 광주광역시 시장, 권용복 한국교통안전공단 이사장이 20일 '시내버스 안전모니터링 시스템'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교통안전공단]

한국교통안전공단은 광주광역시, 광주 버스운송사업조합과 '시내버스 안전모니터링 시스템'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버스준공영제의 효율적인 운영과 빅데이터 기반의 스마트 대중교통 운영서비스를 구현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단과 광주광역시는 협약을 통해 시내버스 교통사고 예방 및 안전성 강화를 위해 지능형 시내버스 안전모니터링·예측시스템 활용 및 고도화를 통한 새로운 시스템 구축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우선 공단은 시내버스 데이터 수집 단말기를 제작 및 장착하고, 수집한 데이터를 통해 시내버스 안전모니터링·예측시스템을 개발한다.
 
이를 위해 △실시간 자동차 주행정보 △실시간 자동차 상태정보 △자동차 검사결과 데이터 △기상 및 교통정보 등을 수집·분석하고,  인공지능(AI) 기술을 적용해 시내버스 실시간 안전운행 모니터링 및 고도화된 버스 관리체계 서비스를 구축한다.
 
시내버스 안전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완료 기한은 2024년 12월로, 광주 시내버스 999대에 도입될 예정이다. 향후 시스템 구축이 완료되면 데이터 기반의 실시간 시내버스 모니터링 시스템을 통해 공공운수 운영 효율성을 확보는 물론 운수종사원 안전의식 개선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권용복 한국교통안전공단 이사장은 "이번 사업으로 대중교통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한 과학적 교통정책의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향후 전국의 시내버스에 대한 운행 안전성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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