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학생들, 일본 취업 문 넓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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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호 전북취재본부 취재국장
입력 2023-06-08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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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북대, 일본 미요홀딩스와 학생 취업 협력망 구축키로

[사진=전북대학교]

전북대학교 학생들의 일본 취업 길이 보다 넓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8일 전북대에 따르면 일본 오사카의 중요 기업 중 하나인 ㈜미요홀딩스의 스자키 치즈코 대표와 임선미 상무는 최근 전북대를 방문해 황지욱 부처장 등 전북대 취업지원과 관계자, 고영란 교수(일본학과) 등과 학생 해외 취업 협력을 위한 간담회를 갖고 긴밀한 협력을 약속했다.

미요홀딩스는 2004년 일본 오사카에 설립된 기업으로, 건설업과 부동산업으로 성공가도를 달리며 유료 노인홈과 장애복지사업 등 사회복지 분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황지욱 취업지원부처장과의 인연으로 그간 전북대와 여러 분야에서 협업을 이어왔으며, 이번에 본격적으로 전북대 학생의 일본 취업 지원을 위한 세부 협의에 나서게 됐다.

스자키 치즈코 대표는 대한민국 내에서의 전북대의 위상과 학생들의 역량을 매우 높이 평가하며 전북대 학생들을 미요홀딩스에 적극적으로 채용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특히 전북대 학생들이 일본의 다른 업종으로 취업을 원한다면 관련 거래처와 적극적인 연계를 지원하고, 전북대 학생들이 일본 취업 시 미요홀딩스가 운영하는 기숙사도 제공하는 등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스자키 치즈코 대표는 “해외 취업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취업을 했을 때의 실무 능력이기 때문에 일본인과 동등한 급여를 받으려면 언어와 업무 능력이 가장 중요하다”며 “일본 취업을 준비하고 있는 전북대 학생들이 보다 안정적으로 일본에 정착할 수 있도록 긴밀하게 협력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중국인문학회 춘계국제학술대회 공동 개최

전북대학교 전경[사진=전북대학교]

전북대는 오는 10일 군산대에서 ‘2023년도 중국인문학회 춘계국제학술대회’를 공동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디지털 인문교육과 중국인문학의 방향’이란 주제의 이번 학술대회는 격변하는 대학 교육의 현장과 고도의 디지털 기술의 발전을 토대로 중국인문학이 당면한 과제 및 나아갈 방향을 함께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중국인문학회 주관으로, 전북대 중어중문학과, 전북대 중국·아시아연구소, 군산대 중어중문학과, 전남대 중어중문학과, 전남대 중국인문연구소, 호남대 공자학원, 제주대 상무공자학원이 공동 주최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한국과 중국, 대만 등 3개국 90여명의 학자가 40여편의 논문을 발표하고 토론한다.

제1부에서 단국대 안희진 명예교수의 기조 강연을 시작으로, 제2부는 총 7개 분과로 현장 발표와 온라인 발표가 동시에 진행된다.

한편, 중국인문학회는 중국의 문학과 어학, 역사, 철학 등 중국 관련 제반 분야의 연구 중심축 역할을 하는 전국 규모의 학회다. 

또한 12월 전북대에서 대한중국학회와 공동 주관으로 추계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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