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 AI연구원와 크리스피는 인공지능(AI)를 활용한 실감형 XR 기술 고도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2일 협약식을 열었다고 7일 밝혔다.
협약식은 크리스피 본사에서 진행했으며 서울대학교 장병탁 AI연구원장, 신재진 교수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서울대 AI연구원은 실감형 XR 기술에 관한 △전문적인 자문 △기술지원 △기술 지도 및 기술 검증 △디지털 휴먼 등 콘텐츠 제작 기술의 연구개발을 진행할 예정이다.
크리스피는 서울대학교 AI 연구원의 전문 지식과 연구 역량을 활용해 HMD와 같은 장비를 장착하지 않고 가상현실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실감형 XR체험관 '노리큐브'와 '노리 디지털 키즈카페'를 고도화할 계획이다.
크리스피 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금까지 경험한 적 없는 전혀 새로운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며, 올해 가을 독일 프랑크푸르트에 개점할 노리 디지털 키즈카페 3호점에 적용해 국내는 물론, 해외시장에 대한민국의 앞선 기술력을 알리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서울대학교 AI연구원 장병탁 원장은 “이번 협약은 중소, 중견기업을 위한 AI 이노베이터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며, 이를 통해 국내 기업의 AI 기술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크리스피와 서울대학교 AI연구원은 상호 협력해 실감형 XR 분야에서 더욱 높은 수준의 기술력을 갖추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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