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저소득 1.5만가구·사회복지시설 190개소' 냉방기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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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락 기자
입력 2023-06-07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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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 롯데하이마트 매장에 진열된 에어컨.

서울 중구 롯데하이마트 매장에 진열된 에어컨.[사진=연합뉴스]


 
정부가 올해 저소득층 에너지효율개선 사업을 통해 에너지이용 소외계층 1만5100가구와 사회복지시설 최대 190개소에 고효율 냉방기기를 지원한다. 

강경성 산업통상자원부는 2차관은 7일 서울시 망원동 사회복지시설 하나렘넌트 장애인주간보호센터를 방문해 여름철 에너지 이용 소외계층에 대한 냉방기기 지원 현장을 점검했다.

해당 시설은 2020년 저소득층 에너지효율개선사업으로 단열·창호 시공을 지원받았다. 공사가 완료된  이후 동절기 에너지사용량은 시공 전 대비 도시가스는 14.2%, 전력은 11.6%를 절감할 수 있었다. 올해는 냉방기기 지원 대상에 선정돼 이달 초 10년 된 노후 냉방기기를 1등급 고효율 냉방기기로 교체했다.

저소득층 에너지효율개선 사업은 저소득층 가구 및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단열·창호 시공, 고효율 보일러 설치 등 난방과 고효율 에어컨 설치 등 냉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 규모는 가구당 최대 330만원, 시설당 최대 1100만원으로 올해 총 996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올해는 3월부터 신청을 받고 5~6월 지원 대상자 확정을 거쳐 설치가 진행 중이며 에너지이용 소외계층 1만5100가구, 사회복지시설 190개소가 대상이다. 

이날 강 차관은 저소득층 에너지효율개선사업 전담기관인 한국에너지재단에 본격적인 더위가 도래하기 전 에어컨 설치를 적기에 완료하고, 설치 후 사후관리 등 세심한 관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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