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의회 의장단, 5일 獨 아헨특구시 경제사절단 접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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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박재천 기자
입력 2023-06-05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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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안산시의회]

경기 안산시의회 의장단이 5일 시의회를 방문한 독일 아헨특구시 경제사절단을 접견하고 양 도시의 우호 협력 방안을 협의했다.

시의회에 따르면, 송바우나 의장과 이진분 부의장을 비롯한 의장단은 이날 오전 의장실에서 아헨특구시의 팀 그뤼테마이어 시장과 아헨특구시 기독교민주연합(CDU)의 얼술라 퇴니벤 원내위원장 등 총 17명으로 구성된 사절단을 만나 두 도시 의회 간 우호협력관계 협정 체결 추진 등 교류 확대 방안을 주제로 간담회를 가졌다. 

송 의장은 의장단을 대표해 “아헨시는 전기 섬유 식품 기계 금속 등 다양한 산업 부문에서 강점을 가지고 있을뿐만 아니라 최근에는 IT기술을 기반으로 한 벤처기업을 많이 육성하고 있다”며 “사절단의 이번 출장을 통해 아헨시와 안산시의 우정이 더욱 깊어지고 특히 신재생에너지 관련 상호 협력이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 아헨시 의회 각 정당의 원내위원장님들도 함께 해 주신만큼, 아헨시와 안산시 사이에 체결돼 있는 우호협력관계 협정을 아헨시의회와 안산시의회 간에도 체결하는 방안을 제안드린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사절단 측은 시의회와 시의 환대에 감사의 뜻을 전하면서 송바우나 의장이 제안한 두 도시 의회 간 우호협력관계 협정 체결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화답했다.

간담회 후에는 의장단의 안내에 따라 사절단의 의회 본회의장 견학이 진행됐으며, 사절단은 안산시의회 의원 및 의장 선출 방식과 원내 의석 구성 등에 관심을 표명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의회 방문을 마친 독일 아헨 특구시 경제사절단은 안산에서 오는 6일까지 신재생에너지 산업 관련 기업·기관의 발전 방향 협의를 위해 안산시상공회의소와 안산시 수소e로움 충전소, 한양대 방문 일정 등을 소화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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