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경식 경총 회장, 스가 전 일본총리와 오찬…"교류 확대 지원해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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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가림 기자
입력 2023-06-02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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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이 지난 1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롯데호텔에서 스가 요시히데 전 일본 총리와 회담을 가졌다. 

양 측은 이날 오찬을 함께 하면서 한일관계 현안과 경제 문제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이 자리에는 한일의원연맹 간사장인 다케다 료타 일본 중의원 의원, 아이보시 코이치 주한일본대사, 가와무라 다케오 한일친선협회중앙회 회장 등이 함께했다.

손 회장은 "스가 총리가 양국의 교류 확대를 지원해 주셨으면 한다"며 "한일관계 개선은 동북아 평화질서와 양국 경제 협력 강화의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스가 전 총리는 "한일 관계 개선을 위해 많은 노력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스가 전 총리는 지난달 31일 일한의원연맹 회장 자격으로 한국을 방문했다. 방한 1일차인 지난달 31일에는 윤석열 대통령을 만나 한일관계 현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오른쪽)이 지난 1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한일의원연맹 회장인 스가 요시히데 전 일본 총리와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경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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