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우주발사체 발사] 日 "탄도미사일 추정체, 이미 낙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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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주혜 기자
입력 2023-05-31 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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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인공위성 발사 통보
    (파주=연합뉴스) 류영석 기자 = 북한 당국이 오는 31일 0시부터 내달 11일 0시 사이에 인공위성을 발사하겠다는 통보를 일본 정부에 전달한 가운데 29일 오후 경기도 파주시 접경지역에서 바라본 서부전선 비무장지대(DMZ)에서 남측 대성동 마을 태극기와 북측 기정동 마을 인공기가 펄럭이고 있다. 2023.5.29
    ondol@yna.co.kr/2023-05-29 15:4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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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당국이 오는 31일 0시부터 내달 11일 0시 사이에 인공위성을 발사하겠다는 통보를 일본 정부에 전달한 가운데 29일 오후 경기도 파주시 접경지역에서 바라본 서부전선 비무장지대(DMZ)에서 남측 대성동 마을 태극기와 북측 기정동 마을 인공기가 펄럭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일본 정부는 31일 오전 북한에서 미사일이 발사됐다며,  J얼러트(전국순간경보시스템·J-ALERT)를 발령하고 오키나와현에 대피를 당부했다. 

일본 방위성은 북한에서 탄도미사일 가능성이 있는 것이 발사됐다고 발표했다. 한국군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남쪽 방향으로 우주발사체를 발사했다고 밝혔다.

북한이 5월 31일부터 6월 11일 사이에 발사하겠다고 예고한 군사정찰위성 1호기를 발사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전했다. 북한이 위성이라고 주장하는 발사체를 발사한 것은 2016년 이후 7년 만이다.

일본 정부는 오전 7시가 넘어 발사체가 일본으로 날아오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발표하고 대피 요청을 해제했다. 일본 해상보안청은 방위성 정보를 인용해 "탄도미사일 가능성이 있는 것은 이미 낙하한 것으로 보인다"고 공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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