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군 시장이 오는 9월 23일부터 10월 29일까지 열리는 '힐링폴링 수원화성 4개 축제 방향 설명회'에 참석해 시민 여러분의 자발적인 참여를 부탁했다. [사진=이재준 시장 페이스북 갈무리]
이 시장은 25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시민의 축제가 더 가까워집니다"란 제목으로 "전 모두와 전부 다 하고 싶다면서 여러분은 누구와 ‘힐링폴링 수원화성’을 즐기실까요? 축제니까 가족부터 친구, 연인, 내 이웃들까지, 나와 가까운 사람들과 어울리실 텐데요. 힐링폴링 수원화성 시민 설명회에서 공란을 채우자니 많이 고민됐다"라고 전했다.
이어 "아내, 가족, 친구, 누구 하나 적기도 어렵고 시민참여를 정말 대폭 늘린 ‘2023 힐링폴링 수원화성’이다 보니, 뭐 하나 고르기도 어렵다 하고, 그래서 ‘수원특례시민들’과 ‘모든 힐링폴링 수원화성문화제’에 참여하고 싶다고 적었더니, 사회자가 너무 상투적이라고 웃으시더라"라고 했다.
그러면서 "오랜 시간 시민의 상상을 축제로 만들고 남녀노소 모두를 하나로 묶어준 원동력은, 함께해준 시민 여러분"이라며 "환갑을 넘어 백 년, 이백 년을 이어갈 축제가 되기 위해, ‘2023 힐링폴링 수원화성’으로 시민참여의 새로운 장을 열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이재군 시장이 오는 9월 23일부터 10월 29일까지 열리는 힐링폴링 수원화성 4개 축제 방향을 설명회에 참석해 시민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사진=이재준 시장 페북 캡처]
시청 대강당에서 열린 설명회에는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을 비롯해 김기정 수원특례시의회 의장, 시의원, 수원화성문화제 추진위원회 위원, 시·구 단체장, 유관 기관장, 민간 단체장, 제60회 수원화성문화제 총감독,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 재현 총감독, 시민 400여 명이 참석했다.
오는 9월 23일부터 10월 29일까지 열리는 힐링폴링 수원화성 4개 축제 방향을 설명하고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했다.
올해 60주년을 맞는 ’수원화성문화제‘는 시민 배우 100명이 출연하는 ‘주제공연’, 수원 청년들이 게릴라 퍼포먼스를 펼치는 ‘MZ 방상시’, 지역예술인과 시민들이 바닥화를 그리는 ‘시민 의궤’ 등 시민 주도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창덕궁에서 수원화성을 지나 화성 융릉까지 행렬하는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은 △시민들이 참여하는 ‘체험행렬’ △배역을 맡아 참여하는 ‘재현행렬’ △행렬 전 시민동호회와 학생동아리의 ‘사전 버스킹(거리공연)’ 등으로 구성해 시민이 함께 만들어 가는 축제로 만들 계획이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올해 60주년을 맞이하는 수원화성문화제는 수원시의 대표적인 축제이자 대한민국이 자랑하는 축제”라면서 “시민 여러분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주신다면 축제가 새롭고 빛나게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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