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미디어센터, '안성시냇길 영화제' 성황리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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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강대웅·윤중국 기자
입력 2023-05-25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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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안성시]

​경기 안성시는 안성천에서 열린 ‘안성시냇길 영화제’가 많은 시민들의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25일 밝혔다.

안성미디어센터에서 준비한 ‘안성시냇길 영화제’는 다양한 공연과 먹거리, 이동식 편의시설 등을 통해 시민들에게 눈과 입, 귀가 즐거운 문화적 경험을 느끼게 해 주었다.

영화제의 사전 행사인 △삐에로 공연 △밴드 공연 △뮤지컬 갈라쇼는 스크린 앞에 돗자리를 펴고 삼삼오오 모여 앉은 가족과 연인들에게 즐거운 주말과 행복한 추억을 선사했다.

영화제 본 행사인 야외 상영작은 박정민, 임윤아 주연의 <기적>이었다.

오고 갈 수 있는 길은 철로뿐이지만 기차역이 없는 경상북도 봉화의 작은 시골마을의 ‘양원역’이 모티브인 영화 <기적>이 상영되는 동안 많은 시민들은 늦은 밤까지 자리를 떠나지 않았다.

안성미디어센터 관계자는 “<기적>의 양원역처럼 기차역이 없는 안성시에도 기차역이 건립되기를 염원하는 마음으로 영화를 선정했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공연, 영화 등 문화 행사를 기획해 지역 사회 발전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안성시보건소, 상반기 치매가족 힐링프로그램 운영

[사진=안성시]

​안성시보건소 치매안심센터에서는 치매환자 및 가족을 대상으로 짐볼을 활용한 건강체조와 게임으로 구성된 레크리에이션 힐링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치매가족 힐링프로그램은 가족 돌봄의 어려움을 겪는 가족에게 휴식과 재충전의 시간을 제공함으로써 마음을 치유하고 회복해 환자 가족이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2회로 운영되며 짐볼을 이용해 신체와 손의 협응력을 강화하는 건강체조와 단체 게임으로 단어를 몸으로 표현하기, 발 볼링 등 신체를 활용한 동작으로 구성되었으며 치매환자와 가족이 함께 게임을 하는 과정을 통해 자연스럽게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웃음을 유발함으로써 기분전환이 되는 시간을 제공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치매가족은 “많이 웃을 수 있어서 너무 좋았고 또 불러주세요”라며 높은 만족도와 고마움을 전했다.

나경란 보건소장은 “치매환자가족이 심리적 스트레스 해소와 몸과 마음을 위로받은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 가족을 지지하고 지원할 수 있는 다양한가족 프로그램 활성화로 가족의 행복지수가 높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치매가족사업 관련 궁금한 사항은 안성시치매안심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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