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증권 '슈퍼365계좌' 5개월 만에 '500억원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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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연재 기자
입력 2023-05-25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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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메리츠증권 슈퍼365계좌]


메리츠증권의 비대면 전용 종합 투자계좌인 '슈퍼365계좌' 내 예탁자산이 최근 500억원을 돌파했다. 리테일 사업 시장 지위가 낮다는 점을 극복하기 위해 디지털 비즈니스에 주력한 결과로 분석된다. 
 
25일 메리츠증권 디지털플랫폼본부가 진행한 리서치 결과에 따르면 '슈퍼365계좌'는 예수금 비중이 일반적인 비대면 투자계좌보다 약 2배 가량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투자 대기자금 성격의 자금 유입이 많아 자산가들이 선호하는 투자 계좌로 빠르게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슈퍼365계좌는 투자를 하지 않아도 보유한 현금에 일복리 이자수익을 제공하는 '환매조건부채권(RP) 자동투자 서비스'를 비롯해 국내∙해외주식, 펀드, 채권 등 다양한 금융투자상품을 비교적 낮은 수수료로 거래할 수 있는 온라인 전용 종합 투자계좌다.

​상품 설계 단계부터 비대면 증권계좌 고객 10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해 이자수익과 수수료를 중요시하는 고객 수요를 반영해 설계됐다.

 
낮은 기본 거래수수료 덕분에 거래율이 일반 비대면 계좌 대비 활발한 편으로 조사됐다. 최초 신규 고객에게만 적용되는 이벤트 수수료가 아닌 기존 고객도 누구나 동일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기본 수수료 자체를 저렴하게 책정했기 때문이다.

슈퍼365계좌는 투자 대기자금 유입 외에 유거래율이 일반 비대면 계좌 19.6% 보다 높은 28.4%다. 타사와 달리 채권이자도 0.015%로 낮아 고객들의 채권 비중이 일반 계좌에 비해 18% 가량 높게 조사된 것도 특징이다.
 
온라인 수수료는 국내 주식 0.009%, 해외 주식 0.07% (미국, 중국, 일본, 홍콩), 채권 0.015%이며 국가별로 미국 90%, 중국·홍콩·일본 80% 환전수수료 할인이 기본으로 적용된다.
 
메리츠증권은 고객 편의를 위해 비대면 계좌 개설 절차도 간소화했다. 계좌 개설방식, 온라인 이체한도 설정, 위탁증거금율 설정 등 불필요한 단계를 줄이고 상세 페이지도 직관적으로 재구성했다.

또 계좌 개설 최초 단계에서 관리자 없이 운영되는 디지털센터 관리 계좌와 전문 PB에게 상담과 자산관리를 받을 수 있는 영업점 관리 계좌를 구분해 모바일 앱 '메리츠 SMART'에서 투자 성향과 목적에 맞춰 계좌 개설이 가능하다. 디지털센터 관리 계좌로 설정 시에는 슈퍼365계좌가 메인으로 설정된다.
 
메리츠증권 관계자는 "슈퍼365계좌는 고금리 시기에 고객들이 최상의 조건에서 투자와 자산관리에 임할 수 있도록 모든 혜택을 집대성 했다"며 "앞으로도 개인투자자들에게 보다 나은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메리츠증권만의 차별화된 상품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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