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상주지사, '2023년 재난대비 상시훈련'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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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 피민호 기자
입력 2023-05-25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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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수지 월류와 수질오염을 가정해 유관기관과 공동 대응

[사진=한국농어촌공사 상주지사]

한국농어촌공사 경북지역본부 상주지사는 지난 24일 상주시 내서면 노류저수지에서 상주시청, 상주소방서, 상주경찰서, 한국전력공사 상주지사, 긴급복구동원업체 및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재난대비 상시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재난 발생시 대응 수습 체계를 점검하기 위해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어촌공사가 합동으로 주관하고 관계기관이 참여하는 훈련으로 올해는 기후변화에 따른 집중호우 및 수질오염사고 등 복합적인 재난이 발생했을 때를 가정해 철저한 대응을 목표로 실시됐다.
 
이날 훈련은 23년 5월 24일 상주시 내서면 일원에 시간당 110mm란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인한 저수지의 계획 홍수위를 초과해 저수지 월류에 의한 제방 붕괴 위험과 저수지 인근 도로에 빗길 사고로 인한 유조차 전복사고로 수질오염을 가상해 실시됐다.

또한 신속한 현장응급대처 및 하류부 주민대피, 시설물의 신속한 복구조치를 통한 인명피해 및 재산피해를 최소화 하는 재난대응능력을 키우는데 중점을 두었다.

특히 저수지 붕괴시 예상 시간대별 대처상황 및 주민대피, 구호활동 등을 드론을 이용해 입체적인 영상으로 제시해 훈련의 생동감을 높였다.
 
김규전 한국농어촌공사 수자원관리이사는 “시설물에 내제돼 있는 위험요소를 사전에 제거하고 재난발생으로 인한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기준 한국농어촌공사 상주지사장은 “현장 중심의 실전체계를 구축해 극한 상황에 대비한 재난대응 능력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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