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7 정상회의 끝나자 中서 네이버 접속 차단...갑자기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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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연 기자
입력 2023-05-22 2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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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방송화면]

G7 정상회의가 끝나자 중국에서 네이버 포털사이트 접속이 차단됐다. 사드보복 조치가 내려졌던 2019년 이후 4년 4개월 만이다.
 
22일 오전부터 중국에서 갑자기 국내 최대 포털사이트 네이버 접속이 차단됐다.
 
그간 개인 의견을 적을 수 있는 네이버 카페와 블로그 서비스는 차단돼 이용할 수 없었지만 뉴스 검색까지 차단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장혜영 중국 한인회 부회장은 “갑자기 네이버 접속이 안되니 황당했다. 물어보시는 분들이 계신데 저희도 답답한 상황”이라고 JTBC 인터뷰를 통해 전했다.
 
중국에서는 구글, 야후 등 해외 포털사이트는 이미 차단된 상태이며, 2019년 다음카카오가 차단된 이후 네이버까지 차단되면서 한국 주요 사이트도 모두 이용할 수 없게 됐다.
 
이와 관련해 중국 당국은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다만 일각에서는 미국, 일본과 안보 경제 분야 보조를 맞추고 대만 문제에 대해서도 발언하는 등 일련의 사태와 무관하지 않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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