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헬스케어포럼] 조명희 국민의힘 의원 "디지털 헬스 원칙은 '소비자 중심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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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주 기자
입력 2023-05-22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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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주경제 제13회 글로벌헬스케어포럼 개최

  • '바이오 대전환기-디지털헬스케어' 주제로 열려

조명희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국회의원이 22일 오전 서울 중구 더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2023 제13회 글로벌헬스케어포럼'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2023.05.22

조명희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의원이 22일 오전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2023 제13회 글로벌헬스케어포럼'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유대길 기자]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조명희 국민의힘 의원이 ‘의료 소비자 중심주의’에 입각한 디지털 헬스케어 전환을 주문했다. 새로운 기술과 시스템 도입에 앞서 국민의 건강권을 최우선으로 고려해야 한다고 전제한 것이다. 

조 의원은 22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아주경제신문이 주최한 ‘제13회 글로벌 헬스케어포럼’ 축사에서 “바이오 헬스케어 산업은 코로나19 팬데믹을 거치면서 전 세계가 그 중요성을 인정하고 미래 먹거리 신사업으로 키워내고자 전력투구하는 분야”라고 강조했다.

이어 “국내외 헬스케어 시장의 중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비대면 진료 등에 대한 요구가 거세다”며 “이와 맞물려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도 급격히 성장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조 의원은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 육성을 위해서는 정보 관리와 국민 신뢰 확보가 중요하다고 봤다. 

그는 “아무리 좋은 시스템이라도 민감할 수 있는 의료 데이터를 허술하게 관리하면 그 피해는 고스란히 국민에게 돌아간다”며 “이런 사태를 미리 막지 못하면 헬스케어 시장 전반에 대한 불신이 커지고, 의료인들의 노력도 물거품이 된다”고 우려했다. 

이어 민·관·학 간 소통을 강조했다. 조 의원은 집단지성을 발휘해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에서 경계해야 할 문제점을 공론화하고 모두가 공감할 해법을 만들자고 제안했다. 그는 이를 통해 헬스케어 시장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의료산업계 전반이 한 단계 도약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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