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반딧불이 천국으로"…무주군, 반딧불이 실태조사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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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호 전북취재본부 취재국장
입력 2023-05-19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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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월 초까지 운문산 반딧불이 출현 실태조사…보호·육성에 활용

[사진=무주군]

무주군은 청정환경의 지표곤충인 반딧불이를 보호·육성하고, 연구 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7월 초까지 운문산 반딧불이 출현 실태조사를 벌인다고 밝혔다.

실태조사는 먼저 이달 말부터 6월 초까지는 군 농업기술센터 기술연구과 직원들이 나서 주변 환경과 운문산반딧불이 출현 개체를 육안 조사하게 된다.

군은 반딧불이 출현 지역을 중심으로 다량 서식지를 찾아 이를 보호하고 데이터베이스화해 연구 자료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6월 2일부터 개최되는 무주산골영화제 기간 동안 진행할 신비탐사를 위한 기초 자료도 활용할 계획이다.

군에 따르면 지난해 운문산 반딧불이 출연지역 조사 결과 무주읍이 12곳, 설천면 10곳 등 모두 35곳이 발견됐으며, 이중 100마리 이상 다량 출현지역은 3곳이다.

한편, 무주산골영화제와 함께 하는 반딧불이 신비탐사는 6월 2일부터 4일까지 3일 동안 진행되며, 참가 신청은 5월 16일부터 무주반딧불축제 홈페이지를 통해 하면 된다. 

체험비는 1인당 1만5000원(36개월 미만은 무료)이며, 탐사객들에게는 무주사랑상품권 5000원권이 제공된다. 
 
제9회 무주 마을로 가는 축제, 이달 27일 개막

[사진=무주군]

제9회 무주 마을로 가는 축제가 이달 27일 개막과 함께 다음달 3~5일에 무주읍 대차리 소이나루공원 일대에서 열린다.

무주 마을로 가는 축제는 도시민들과의 교류를 통해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는다는 취지에서 마련되는 것으로, 무주군농어촌종합지원센터가 주관하고, 무주군 무주읍 추동과 서면 요대마을 주민들이 함께 한다.  

이번 축제에서는 △소이길 트레킹 △지상위에 뜨는 별, 반디야행 △산골여행 무주버스투어 △그녀의 플리마켓 △금도끼 은도끼 보물찾기 등 다양한 즐길 거리와 만날 수 있으며, 숙박도 가능하다. 

이중 소이길 트레킹은 무주군 무주읍 서면과 추동, 요대 마을을 잇는 옛길을 걷고 스탬프를 미션을 완성하는 것으로, 무주투어패스카드를 지급할 예정이다.

또한 산골여행, 무주버스투어를 통해서는 무주군 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 버스를 타고 반디랜드, 라제통문, 지전마을 옛 담장, 머루와인동굴, 한풍루 등 대표 관광지를 여행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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