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올리브네트웍스, KT '지니TV'에 HDR10+ 화질 전환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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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은정 기자
입력 2023-05-18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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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작 드라마 시리즈 '종이달'에 적용

영상 콘텐츠 업스케일링 과정 예시 [사진=CJ올리브네트웍스]


CJ올리브네트웍스는 KT의 인터넷 TV(IPTV)인 '지니TV'에 하이다이내믹레인지10플러스(HDR10+) 화질 전환 서비스를 제공했다고 18일 밝혔다.

HDR10+는 밝기와 명암비를 최적화해 정확한 색 표현을 구현하는 고화질 영상 기술이다. 장면마다 이미지 정보를 자동 설정하는 동적 메타데이터를 적용해 장면이 바뀌어도 영상의 품질을 일정하게 유지해주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에 HDR10+ 화질로 전환되는 콘텐츠는 지니TV의 원작 드라마 시리즈 '종이달'이다. 리마스터링(화질 향상)된 해당 영상 콘텐츠는 각 장면에서 더 풍부한 색감·입체감을 제공하고 어두운 장면에서 질감·모양·색상을 선명하게 구현한다. 이를 통해 시청자들은 몰입도 높은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했다.

앞서 CJ올리브네트웍스는 지난 2021년 11월 삼성전자와 협력해 기존 영상 콘텐츠를 HDR10+버전으로 전환하는 기술 검증을 마쳤다. 영화 '보이스'를 시작으로 티빙 원작 콘텐츠 '서울체크인', '돼지의왕', '술꾼도시여자들', '괴이' 등 다수 예능·드라마 프로그램을 HDR10+ 전용 콘텐츠로 전환했다. CJ올리브네트웍스 관계자는 "영상 화면 크기가 커져도 선명한 화질이 유지되도록 화질을 개선하는 업스케일링 기술이 당사 강점"이라고 강조했다.

신봉호 CJ올리브네트웍스 미디어플랫폼 담당은 "생생한 8K 고화질 영상을 집에서 즐기며 실제 같은 리얼리티를 느낄 수 있다. KT의 첫 HDR10+ 전환 서비스 제공 기업으로 협력을 공고히 해 최고의 콘텐츠를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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