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보]'곽상도 50억 뇌물' 김정태 前하나금융 회장 압수수색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장한지 기자
입력 2023-05-16 17:11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사진=연합뉴스]


검찰이 곽상도 전 국민의힘 의원의 '대장동 로비' 의혹 수사와 관련해 김정태 전 하나금융 회장 주거지 등을 대상으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3부(강백신 부장검사)는 16일 대장동 '50억 클럽' 의혹에 연루된 곽 전 의원과 아들 병채씨의 범죄수익은닉규제법 위반 및 병채씨의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 혐의와 관련해 이날 오후부터 김정태 전 하나금융 회장의 주거지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

검찰은 곽 전 의원이 2015년 화천대유자산관리가 포함된 성남의뜰 컨소시엄이 와해되는 것 등을 막아주고 그 대가로 아들 병채씨가 퇴직금 명목으로 화천대유 대주주인 김만배씨에게 50억원을 받았다고 본다.

당시 대장동 개발사업 공모에서 김씨 부탁을 받은 곽 전 의원이 하나은행에 영향력을 행사해 성남의뜰 컨소시엄 와해를 막았다는 것이 검찰 판단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