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로 인기 연극 '운빨로맨스', 새 시즌 12차 캐스팅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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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성민 기자
입력 2023-05-15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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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로 인기 연극 '운빨로맨스', 12차팀 단체 사진 [사진=(주)DPS Company]

 
대학로 대표 로맨틱 코미디로 인기몰이 중인 연극 ‘운빨로맨스’가 15일 새로운 12차 캐스팅 라인업을 공개했다.

2017년 초연을 올린 연극 운빨로맨스는 당시 최단기간 15만 관객을 돌파했다. 작품성을 입증받아 대학로 인기 로맨틱 코미디 연극으로 ‘대학로 대표 데이트코스’라는 타이틀을 얻고 있다.

단순한 로맨스가 아닌 삶에 대한 교훈과 잔잔한 감동을 선사하는 이야기로 다양한 연령대의 관객들이 극장을 찾고 있다.

이번 12차 시즌에는 대학로 베테랑 배우로 인정받는 문재웅과 신예 배우 김세울, 변가온 그리고 영화배우 한선우(화분엔터테인먼트 소속)가 짠돌이 건물주 ‘제택후’ 역할로 출연을 확정 지었다.

점에 살고 점에 죽는 당차고 사랑스러운 ‘점보늬’ 역할에는 대학로에서 활발히 활동하며 이름을 알린 배우 조은진, 김지후와 그룹 ‘에이데일리’의 전 멤버 최지선과 배우 장은서가 출연한다. 카페를 운영하는 제택후의 절친한 형 ‘한량하’ 역에는 지난 시즌에 이어 신광희, 이주영이 출연을 확정 지으며 작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으며, 배우 박병훈과 아이돌 ‘스펙트럼’의 전 멤버 박종찬이 캐스팅 됐다.

제택후를 짝사랑하는 회사 동료 ‘노월희’ 역에는 배우 신서진 그리고 전 시즌 점보늬 역으로 출연했던 배우 최로아가 연이어 출연을 확정 지었으며 처음 얼굴을 알리는 배우 양혜민, 민소현이 출연을 확정했다.

이미 인지도와 연기력을 입증받아 대학로에서 활발히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대학로 대표 배우들과 떠오르는 신예 배우들이 함께 만들어내는 시너지는 이번 시즌 가장 주목해야 할 관람 포인트다. 시즌 12차팀과 함께하는 연극 운빨로맨스는 오는 16일부터 예매 가능하며, 오는 6월 1일 대학로 컬쳐씨어터에서 첫 공연을 앞두고 있다.

이치우 연출은 “관객분들께 완성도 높은 공연을 보여드리고자 연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11차에 이은 12차팀도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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