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진원, 신기술융합콘텐츠산업 동반성장 업무협약 '생태계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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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성민 기자
입력 2023-05-12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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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테마파크·전자·유통·통신 분야 4개사와 신기술융합콘텐츠산업 육성 협력

  • 메타버스·VR 등 신기술 기반 콘텐츠 중소기업 발굴 및 제작·유통 지원

  • 국내외 비즈니스 판로 개척·콘텐츠 다양성 통한 미래 경쟁력 확보 기대

‘신기술융합콘텐츠산업 생태계 발전 및 국내외 진출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최홍훈 롯데월드 대표(왼쪽)와 조현래 한국콘텐츠진흥원 원장 [사진=한국콘텐츠진흥원]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조현래·이하 콘진원)이 ‘K-콘텐츠’의 미래 경쟁력을 위한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콘진원은 12일 “국내 전자·통신·유통·테마파크 대표 대기업 4개사와 지난 10일과 11일 신기술융합콘텐츠 분야 대중소기업 동반성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라고 전했다.
 
참여기업은 △롯데월드(대표 최홍훈) △LG전자(대표 조주완) △현대백화점(대표 김형종) △SK텔레콤(대표 유영상) 등 총 4개사로, 각각 국내 테마파크, 전자, 유통, 통신 산업을 대표하여 이번 협약에 참여했다.
 
콘진원은 “4개사와의 유기적인 협력체계 구축으로 신기술융합콘텐츠 분야의 시장 활성화 및 선순환 생태계 조성을 도모하고자 한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메타버스·VR·AR·MR 등 신기술 기반 콘텐츠를 대기업 유통플랫폼에서 상용화할 수 있는 우수 중소기업을 발굴 및 지원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동반성장의 기틀 마련에 의미가 있다.
 
주요 협약 내용은 △메타버스콘텐츠 플랫폼에 적용 가능한 콘텐츠 제작 △테마파크에 적용 가능한 콘텐츠 제작 △VR·AR·MR 등과 연계된 콘텐츠 제작 및 유통의 다변화를 위한 협력 △기타 대중소기업 상생발전을 위한 상호협력 등이다.
 
콘진원은 이번 업무협약이 중소기업에게는 인지도 확대 및 국내외 비즈니스 판로 개척에, 대기업에게는 콘텐츠 다양성 확보를 통한 미래 경쟁력 확보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밖에도 콘진원의 지원으로 제작된 신기술융합콘텐츠 우수과제가 대기업 유통플랫폼에서 서비스 되도록 지원하는 등 산업 선순환 생태계 구축을 위한 협업사업을 지속 발굴할 예정이다.
 
조현래 콘진원 원장은 “K-콘텐츠의 해외 판로 개척과 확대를 위해서는 제작, 유통, 사업화를 잇는 생태계 조성이 필수적인 과제”라며, “이번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우수한 역량을 보유한 신기술 기반 콘텐츠 중소기업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콘진원은 5월 중 MOU(업무협약)를 기반으로 한 ‘협력형 프로젝트 지원’ 기업을 모집한다. 협력 대기업들과 최종 4개 과제를 선정, 과제당 최대 3억원의 제작지원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신기술융합콘텐츠산업 생태계 발전 및 국내외 진출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유현석 한국콘텐츠진흥원 부원장(왼쪽)과 우람찬 LG전자 상무 [사진=한국콘텐츠진흥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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