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국역 조계사 주변에 지하 7층·지상 17층 건물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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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새롬 기자
입력 2023-05-11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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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사주변 지구단위계획 결정 및 도화서길 특별계획구역에 들어설 신축 건물 조감도 [사진=서울시]


서울시는 지난 10일 제7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열고 종로구 수송동 30번지 일대에 대한 '조계사주변 지구단위계획 결정 및 도화서길 특별계획구역 지정 및 세부개발계획 결정'을 수정가결했다고 11일 밝혔다.

대상지는 지하철 3호선 안국역 인근으로 주변에 경복궁, 서울공예박물관, 조계사 등이 입지해 있으며, 건축자산인 도화서길 일부가 포함된 곳이다.

이번 지구단위계획 변경은 열린송현 녹지광장, 이건희 기증관 조성 등 주변 지역 여건과 서울도심 높이 시책 변화를 고려한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건축계획을 위해 주민제안에 따라 추진됐다.

시는 지구단위계획구역 내 특별계획구역(3028.23㎡)을 신설해 지하7층, 지상17층 규모 건축물을 짓고 건축자산인 도화서길의 보행환경을 개선해 주변환경을 정비할 예정이다.

한병용 주택정책실장은 "이번 결정에 따라 건축물 고층부에 전망시설 및 전시공간을 확보할 예정"이라며 "시민에게 개방된 열린 공간을 제공해 문화생활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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