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소방, '비번 중 소방관의 초기진화로 대형재난 막아'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의왕) 박재천 기자
입력 2023-05-10 15:03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사진=의왕소방서]

경기 의왕소방서가 지난 5일 의왕시 소재 숙박시설 화재에서 비번이던 소방대원의 신속한 초기 대응으로 인명피해를 막았다.

소방서에 따르면, 오산소방서 119구조대에 근무하는 김영종 소방사는 이날 근처를 지나던 중 우연히 모텔 주차장에서 타는 냄새와 검은 연기를 확인하고, 그 즉시 119에 신고한 뒤 건물 내 옥내소화전을 이용해 초기 화재진압을 시도했다.
 
화재는 1층에 위치한 필로티 구조의 주차장 천장부에서 시작돼 모텔 안으로 번질 우려가 있었지만 김 소방사의 침착한 대응으로 단 한 명의 인명피해 없이 진압됐다.
 
김영종 소방대원은 “근무와 비번에 상관없이 대한민국 소방관으로서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이다”며 “숙소 이용객 모두가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게 되어 다행”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