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MG엔터, 해외 진출·올해 매출 성과도 기대 [NH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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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연재 기자
입력 2023-05-10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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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AMG엔터]


NH투자증권은 10일 SAMG엔터에 대해 국내 완구·애니메이션 분야에서 탑 티어 사업자로 부상한 가운데, 해외 성장은 이제 시작이라고 평가했다. 다만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SAMG엔터는 2000년도에 설립된 애니메이션 및 완구 기업으로 3D 전문 제작스튜디오로 입지를 구축했다. 

국내 애니메이션·완구 전문회사는 많지만, 두 사업에서 모두 탑 티어 수준으로 운영 중인 회사로 평가 받는다. 

특히 SAMG엔터의 캐치티니핑 완구는 수집형 캐릭터이며 품질 수준이 높아 키즈 완구 중 양호한 매출 성장을 시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백준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포켓몬과 디즈니 사례처럼 키즈 지식재산(IP)는 수명이 상대적으로 길다"면서 "IP를 활용한 캐릭터 사업이 가능해 완구뿐 아니라 다양한 소비재까지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할 수 있다"고 말했다.  

최근 SAMG엔터는 해외 진출을 앞두고 있다. 국내에서 대성공을 거둔 캐치티니핑은 상해 파트너사인 와우따띠가 관리하는 중국 주요 OTT 채널 내 분기 1위를 기록했다. 

SAMG엔터는 완구 흥행에 이어 화장품, 패션, 테마파크 등 분야 확장을 진행중이다. 올 하반기 과천 서울대공원에 2800평 규모 실내 테마파크 개관을 앞두고 있다. 

백 연구원은 "상반기 신규 IP인 메탈카드봇까지 론칭한 만큼 중장기적인 성장 지속이 전망된다"며 "올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82.8% 오른 1249억원,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한 144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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