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문화재단, 우리 가족 목화심기 체험 '밭으로 간 실학자'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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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강대웅·차우열 기자
입력 2023-05-08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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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목화의 특징과 활용, 재배 방법 등 이론 학습과 목화 파종 체험 구성

[사진=경기문화재단]

경기문화재단 실학박물관은 5월 가족의 달을 맞이해 주말 가족프로그램 '밭으로 간 실학자' 교육을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목화를 키우며 실학의 실용적 가치를 몸소 배우는 체험프로그램으로 목화의 특징과 활용, 재배 방법 등에 대한 이론 학습과 목화 파종 체험으로 구성됐다.

실학박물관에서는 박세당의 '색경', 서유구의 '임원경제지' 등 조선후기 대표적인 농서를 전시하고 있어 생산성의 근본인 농사의 중요성을 강조했던 실학자들을 살펴볼 수 있다.

특히 면직물의 원료가 되는 목화는 우리 생활에 필수적인 농작물로, 상품 가치가 높아 재배가 장려됐다.

이에 실학박물관은 참가자들과 함께 박물관 내 야외정원과 각자의 화분에 목화를 심고 한 해 동안 키워 그 경험을 공유하는 특별한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이번 체험에 이어 11월 예정된 후속 프로그램에서는 직접 수확한 목화솜을 활용한 길쌈(직물짜기) 교육도 계획되어 있다.

제공하는 체험 화분은 폐우산을 활용한 업사이클 화분(㈜터치포굿)으로 최근의 환경 이슈를 공유하며 친환경 가치도 함께 전달할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이러한 경험을 통해 일상에서 생명력을 몸소 체험하는 힐링의 시간을 가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밭으로 간 실학자'는 13일과 14일 이틀간 총 4회, 회당 가족 10팀을 선착순으로 모집해 무료로 진행된다.

신청은 지지씨멤버스에서 이루어지며 자세한 사항은 실학박물관 누리집과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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