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가평소식] 가평군, 지방소멸 대응기금 3개 사업 추진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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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임봉재 기자
입력 2023-05-08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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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유아 놀이체험 복합시설 등 추진'

가평군청[사진=가평군]

경기 가평군(군수 서태원)은 취약한 인구 구조를 회복하고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자 지방소멸 대응 기금 사업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정부가 지난해 도입한 자금으로, 광역 지원과 기초 지원 계정으로 구분해 기초지자체에 지원하는 것이다.

군은 올해 144억원을 투입해 영유아 어린이 놀이체험 복합시설, 가평 전통한지 거점 구축 사업, 푸드플랜 저온저장고 설치 등 3개 사업을 추진한다.

청평·조종면 놀이체험 복합시설은 출산율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어린이들을 위한 공간을 마련하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올해 착공해 내년 준공 목표다.

오는 2025년에는 설악면에 실내 놀이 체험시설도 착공할 계획이다.

군은 앞선 지난 2021년 음악역 1939 내에 그랜드 피아노 모양의 어린이 실내 음악놀이터를 준공했다. 지상 2층, 전체 면적 1000㎡ 규모다.

또 군은 가평읍 어린이 실내음악놀이터를 준공했다.
 
군은 전통한지 거점 구축 사업도 추진하는데 이를 위해 전통한지 복합교육관을 신축한다. 

오는 2026년까지 가공창고도 건립하는 한편 닥나무 수매, 전통한지 양성소 건립, 전문가 양성프로그램 운영, 창업 지원 등도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군은 지역 먹거리 신선도를 유지하고, 안전성을 확보하고자 농업기술센터 내에 198㎡ 규모의 푸드플랜 저온저장고도 올 하반기 설치한다. 

푸드플랜에서 생산된 농산물을 보관하고, 전처리해 관내 공공 급식, 직매장, 가공·외식업체 등에 제공한다.
 
가평군 조종면 기초생활거점, 내년 말 완공

조종면 청춘센터 조감도[사진=가평군]

가평군은 조종면 기초생활거점 사업을 내년 말 완공한다고 8일 밝혔다.

기초생활거점 기능을 강화하고자 거점에 일상 서비스 제공에 필요한 시설을 집약·재편해 원스톱 서비스 공급이 가능한 인프라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군은 지난 2020년 농림축산식품부의 사업에 선정돼 확보한 국비 등 40억원을 투입해 이 사업을 추진 중이다.

올해 청춘센터 건축설계를 비롯해 주민제안 공모 사업, 문화복지 프로그램 등을 마치고, 내년까지 사업을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청춘센터는 1844㎡ 부지에 지상 2층, 전체 면적 820㎡ 규모로 건립된다.

1층에는 신체·소리 활동실, 안내실, 공용공간 등이, 2층에는 요리·작업 활동실, 다목적 프로그램실, 미니카페, 회의실 등이 들어선다.

이곳에서는 주민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찾아가는 문화복지 프로그램, 주민기획 프로그램 등이 운영된다.

또 공동체 운영 조직화 사업, 실무자 양성 교육, 전문가 육성 주민포럼 등도 추진된다.

군 관계자는 "지역주민의 다양한 의견과 전문가 의견을 수렴해 사업의 효과를 극대화하겠다"며 "가평 만의 특색있는 사업을 통해 군민 삶의 질 향상과 국가균형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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