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 챔피언십 3R, 일몰로 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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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이동훈 기자
입력 2023-04-29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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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리안·DP 월드 투어 공동 주관

  • '제네시스 후원' 코리아 챔피언십 3R

  • 기상 악화로 2시간 15분 중단

  • 오후 6시 56분 일몰로 순연돼

  • 잔여 오전 8시 소화, FR 10시 시작

티샷 중인 박상현.

티샷 중인 박상현. [사진=KPGA]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 투어와 DP 월드 투어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코리아 챔피언십 프리젠티드 바이 제네시스(총상금 200만 달러) 3라운드가 일몰로 순연됐다.

오후 6시 56분 경기위원들이 일제히 호른을 울렸다. 땅거미가 지면서다. 선수들은 준비된 카트를 타고 클럽하우스에 모였다. 순연으로 커트라인을 통과한 72명 중 6명이 라운드를 마치지 못했다.

이날 라운드는 안개로 두 차례 중단을 겪었다. 오전 8시 45분과 오전 10시 5분이다. 경기는 정오에 재개됐다. 그 결과 선수들의 출발 시간이 2시간가량 밀렸다. 오후 1시 30분 마지막 조로 출발할 예정이었던 박상현은 오후 3시 30분 티잉 구역에서 티샷을 했다. 

선두는 라운드를 마친 스코틀랜드의 로버트 매킨타이어와 16번 홀에서 멈춘 스페인의 파블로 라라자발이다. 8언더파로 선두 그룹을 형성했다.

야외 취재구역에서 매킨타이어는 "날씨가 좋지 않았다. 미친 것 같았다. 우승을 위해서는 좋은 자세가 필요하다. 지금의 흐름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선두로 출발했던 박상현은 7언더파로 14번 홀에서 멈췄다. 스코틀랜드의 스콧 제이미슨과 공동 3위에서 어깨를 나란히 했다.

대회 조직위원회는 "오전 8시부터 잔여 라운드를 소화한다. 오전 10시경부터는 최종 4라운드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선수들은 10분 간격으로 두 명씩 짝을 지어 출발했다. 최종 4라운드는 3인 1조로 1번 홀과 10번 홀에서 출발한다.

내일 인천 연수구의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파72)는 이날과 마찬가지로 강추위가 예상된다. 최저 기온은 영상 9도, 최고 기온은 영상 16도다. 비 소식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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