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협회, 바이오벤처 투자 3248억원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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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주 기자
입력 2023-04-27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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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영등포구 한국거래소에서 26일 개최된 제14회 스마트 스타트 행사 전경. [사진=한국바이오협회]

한국바이오협회가 바이오 벤처와 투자자를 매칭하는 IR프로그램을 통해 누적 3200억원 이상 규모의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27일 협회에 따르면 2016년부터 매년 벤처 기업과 바이오 전문 투자자를 매칭하는 IR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금까지 투자자 IR을 진행한 기업만 160여곳에 달한다. 34개 기업에는 총 3248억원의 투자 유치를 지원했다. 또 창업교육 및 컨설팅 프로그램 ‘바이오큐브’를 통해 10건의 신규 창업 및 5건의 창업자 시드(Seed) 투자를 유치했다.

협회는 바이오 벤처 성장 지원의 일환으로 벤처 플레이그라운드 플랫폼을 확대했다. 이는 예비 창업자 및 창업 초기 기업부터 기업공개(IPO) 이전까지 기업을 단계별로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기존 바이오 기업 투자 프로그램은 벤처 투자자(VC) 등 재무적 투자자(FI)가 주로 참여했지만, 벤처플레이그라운드는 바이오 대기업 및 중견기업, 바이오 업계 진입을 원하는 타 업종 기업, 해외 투자자와 펀드 운용사 등 다양한 투자자가 참여한다.

이승규 바이오협회 부회장은 “매년 개최하는 투자유치 IR 행사에 투자심사역 뿐만 아니라 전략적 투자자도 협력 파트너로 참여를 확대하고, 양자 간 대면 미팅을 지원하는 등 바이오 스타트업의 협력 파트너를 찾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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