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식 남원시장, 국가예산 확보에 '동분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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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호 전북취재본부 취재국장
입력 2023-04-23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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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환경부‧기재부 등 중앙부처 찾아 국비 지원 건의

[사진=남원시]

최경식 남원시장이 역점사업 추진을 위한 국가예산 확보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23일 시에 따르면 최 시장은 지난 20일 환경부와 국토교통부, 기획재정부, 행정안전부, 교육부 등을 방문해 남원시 역점사업에 대한 국가예산 지원을 건의했다.

환경부를 찾은 최 시장은 지난해 공모에 선정된 총 사업비 489억원 규모의 요천 지역맞춤형 통합하천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위한 실시설계 용역비와 공사비 10억원을 정부예산에 반영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어 기획재정부 예산실을 방문해 △드론‧UAM 가상체험관(250억원) △남원형 항공산업단지 실증단지 인프라 구축(690억원) △광역 생활폐기물 소각시설(783억원) △부운 공공하수처리시설 설치(200억원) △생암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116억원) △노후 상수관망 정비(133억원) 등에 대한 정부예산 반영의 필요함을 역설했다.

또한 최근 명예시민으로 위촉한 최훈 행정안전부 지방자치분권실장을 면담하고, 남원시의 역점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키로 했다.

최경식 시장은 “부처별 예산 편성이 5월 마무리 되기 이전 각 부처와 기획재정부를 동시에 공략하여 시의 역점사업에 대한 국가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남원시는 부처 예산편성이 진행되는 5월말까지 수시 부처 방문을 추진하고, 지역 국회의원과의 간담 및 세종 현지 전략회의 개최를 계획하는 등 국가예산 확보에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나갈 계획이다.
 
일자리대책 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사진=남원시]

남원시는 민선8기 일자리대책 종합계획 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일자리대책 수립 연구용역은 2023년부터 2026년까지 민선8기 동안의 남원시 일자리대책 종합계획으로, △남원시 지역적 여건 분석 △민선8기 일자리 창출 비전 및 목표·핵심전략 제시 △세부 일자리사업 발굴 등을 내용으로 한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미래 일자리 기반 강화 및 혁신 인재 육성, 고부가가치 신성장 일자리 창출, Green-Art 일자리 활성화, 따뜻한 포용 일자리 창출, 민생경제 회복과 농촌 일자리 안전망 강화 등 민선8기 시정목표와 연계한 5대 핵심전략과 이에 따른 12개 중점과제가 제시됐다.

시는 보고회 결과를 반영해 4월 말까지 일자리대책 종합계획을 최종 수립하고, 이를 바탕으로 매년 초 연차별 세부계획을 세워 남원형 지역 맞춤 일자리 창출을 실현해 나갈 예정이다.
 
전기자동차 충전 인프라 구축 업무협약 체결

[사진=남원시]

남원시는 ㈜이지차저와 전기충전소 설치 및 운영관리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이지차저는 107기(급속 30기 포함)의 충전 인프라를 확충한다. 

시에서는 부지제공 및 공유재산 사용허가 등 행정절차를 이행하고, ㈜이지차저는 충전기 설치 및 운영관리를 한다. 

개정된 ‘환경친화적자동차의 개발 및 보급 촉진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주차장 50면 이상의 공공시설의 경우 2022년 1월 28일 이전 기축시설은 2% 이상, 신축시설은 5% 이상의 충전시설을 설치해야 한다.

시는 업무협약을 계기로 공공시설 충전시설 설치 의무기준을 충족하고, 주요 관광지와 수요지에 충전기를 설치해 접근 편의성을 높이는 등 전기차 충전 인프라를 확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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