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관광공사-루이비통 "한강, 세계 관광 시장에 홍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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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두일 선임기자
입력 2023-04-19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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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한국관광공사, 루이비통코리아는 19일 한국 대표 관광상품인 '한강'을 세계 관광시장에 홍보하기 위해 다자간 업무협약을 맺었다. 오른쪽부터 김의승 서울시 행정1부시장, 이재환 한국관광공사 부사장, 김민수 루이비통코리아 사장. [사진=서울시]

서울시와 한국관광공사, 루이비통코리아가 한강의 아름다움을 전 세계에 알리는 업무협약을 19일 체결했다. 한강은 한국을 대표하는 세계적 관광상품이다. 

협약식에는 김의승 서울시 행정1부시장, 이재환 한국관광공사 부사장, 김민수 루이비통코리아 사장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시는 한강 등 관광자원에 대한 콘텐츠 개발과 문화행사 개최를 지원한다. 또 한국관광공사는 방한 관광 활성화를 위한 콘텐츠 개발과 공동 행사를 열기로 했다. 루이비통은 서울 콘텐츠 산업과 방한 관광 활성화 지원에 동참하기로 했다. 

아울러 시와 관광공사, 루이비통은 '2023∼2024 한국 방문의 해'와 연계해 관광 콘텐츠를 기획하고 세계 시장에 홍보한다. 특히 루이비통은 한강 잠수교에서 그룹 최초로 '프리폴(Prefall·가을이 오기 전에)' 패션쇼를 이달 29일 개최한다.

세계적인 팬덤을 보유한 루이비통 ‘시티 가이드(City Guide)’에 아름다운 한강 전경과 서울 시내 여행하기 좋은 장소가 소개된다. ‘시티 가이드 서울’ 편은 차 없는 잠수교 뚜벅뚜벅 축제가 개최되는 매주 일요일에 무료로 다운받을 수 있다. 앞으로 시티 가이드 서울에 한강 섹션이 추가로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한국 방문의 해 릴레이 팝업스토어 개최와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배리어프리 관광 등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사업까지 포함한 프로젝트도 함께 전개한다. 
 
김의승 서울시 행정1부시장은 “이번 협약은 무한한 잠재력을 가진 서울을 대표하는 관광자원인 ‘한강’의 아름다움을 전 세계에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서울의 다양한 매력을 세계인이 즐길 수 있는 접점을 다각화해 2023년을 해외 관광객 3000만명 시대를 여는 서울관광 재도약의 해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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